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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관련

40대 아재의 폴아웃:뉴 베가스 다시 즐기기 #01


Fallout NV

 세상에 나온지 벌써 8년차가 된 이 게임을 아직도 즐기게 된 것은 아마 이 게임이 가지는 정말 대단한 매력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만, 개발사가 개발시에 도입한 모드(MOD) 개념 때문에 해도해도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게임도 이상하게 함께 진화 하기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거실에서 몸져 누으며 오래된 노트북으로도 게임을 잘 즐길 수 있는 사양이 되어 버린 게임중 가장 나의 흥미를 끈 것은 "낙진:새로운베가스" (Fallout: New Vegas 웃자고 쓴 우리글 입니다) 를 오래된 Lenovo Thinkpad E320 에서 실험적으로 돌려 본 바, 역시, 내장된 그래픽카드 ATi HD6700 1GB 에서도 차고 넘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심지어 사람들이 따로 만든 고해상도 텍스쳐팩을 써도 거뜬하더군요 !

 그리하야, 이제 다시 새로운 여정을 떠나 보기로 했습니다. 아마 폴아웃 시리즈 중 주인공이 볼트 출신이 직간접적으로 아닌 것은 이번편이 처음이 아닐까 합니다만, 주인공이 핍보이를 착용 할 수 있다는 것이 간접적인 복선일거 같기도 합니다만, 이에대한 논란은 따로 없었던 것으로 보아 그냥 넘어 가야 겠군요.

여정의 시작

 아 ... 볼트출신의 이 노인네를 간만에 보는군요. 이 천재 노인네가 없었으면 주인공은 그대로 머리에 총알 두발을 간직한 채 이 게임을 시작하지 못했겠죠. 그리고 곧 이어서 이 게임의 묘미인 SPECIAL 을 설정 합니다. 이번 저의 게임 컨셉은 '적당히 운 좋은 남자' 로 시작 합니다.

갑바보소 ㅋㅋㅋ

 살려 준 의사의 집을 털어서 나온 주인공은 (인성보소 ...) 바로 총질을 알려 줄 여성  캐릭터가 있는 바로 향합니다. 가라고 퀘스트를 준거니 총 한자루 얻고 살아 가려면 꼭 가야 하죠. 물론 이걸로 파우더갱들도 잡아야 합니다.

안녕? 간만이구나. 여전히 볼때 마다 외로운 방랑자 여성버젼 같은 느낌이 드는구나.

시키는데로 마을 무덤 위에 무슨 열매 구하러 갔다가 본 저기 멀리 보이는 목적지가 보입니다. 은근 이번편은 지도가 작아서 맘잡고 싸돌아 다니면 다른 모든 편을 통틀어 가장 작은 크기를 자졌을 겁니다. 반면 그 재미는 좀 더 높은 편이고, 매복하고 있는 것들이 많아 은근 돌아 다니면 가장 덜 지루한 편 이기도 합니다.

 이제 여정이 시작 되었으니 계속 이어 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