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보이드 (2)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로젝트 좀보이드 근황 41 빌드를 한지 몇 주째... 게임시간으로 20일을 겨우 살아남을 만큼 나름 노하우가 쌓이고, 차도 타고 다니고 하면서 생존이란 이렇게 더럽게 어렵고 나라는 걸 간접으로 알게 되었습니다만.. 24일 12시간을 살고는 어이없이 발전기 덕에 (아마도) 피곤해서 자는 사이 저세상으로 갔습니다. 하... 차고문 열고 실내는 문을 닫았는데, 독성가스가 집 안에 차는 게 실화인지...???? 게임의 한계가 오히려 현실보다 더 생존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걸 깨달은 저는 과감히 이 게임을 다시 봉인하기로 했습니다. 24일 동안 힘들게 살아오며 454마리 좀비를 죽였는데 발전기 하나에 이렇게 가다니... 억까 아닌가요 허허... 시작하지 말았어야 할 좀보이드 ... 발더스 게이트 3을 하다 보면 너무 방대한 스토리에 잠시 둘러보고자 하는 마음이 들 때가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때에 사면 안되었던 10년 차 "앞서 보기" 게임인 좀보이드를 이 양반 덕에 지르게 되었습니다. 원래 게임이란 게 남이 하면 나보다 못하는 착각이 들 때도 있고, 잘해 보이는 착각도 들고.. 등등하는데, 하나 명심 해야 했던 건, 이 양반이 게임만 20년쯤 한 전문 스트리머였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답답해 보이고 못하는 거 같은 착각이 든다면 그건 필히 내 착각이 맞습니다. 4K 지원이 되기는 하는데 4K 사정에 전혀 맞지 않는 지원? 이래서 해상도를 낮춰서 해야 하나 고민을 해도, 창 없는 전체화면을 쓰려면 강제 4K 고정이라 방법이 없는 게임이기도 해서 UI 가 뭔가 어려운 게임... 풍저씨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