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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및 분석

Ultimate Ears - SuperFi 4

오늘 아마존에서 구입한 UE SF4 드디어 왔습니다.
로지텍이 UE 사를 먹었다는 이야긴 익히 들어 왔습니다만 .. 케이스에도 적혀 있군요 -_-a
평이 호불호가 갈리는 제품 입니다만, 대부분 커뮤니티 들이 리퍼런스급 헤드포들의 밋밋한 주파수대역만을 선호 하는 바라 저와는 좀 거리가 멀었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저는 평 보다는 정확한 측정치만을 보고 구매 했습니다.
우수한 그래프는 아니었다지만, 제 눈엔 평이한 소리를 내 줄것 같았기 때문 입니다.
게다가 벌크라 불리는 것들과는 당연히 다른 제품일 테구요.

케이스는 역시 싼 제품이 아니라 덩치가 쌈박 합니다.
제품 가격에 이 케이스도 포함 이겠지요.

후면에 메모리폼 팁 도 보이는군요. 

실제 이 메모리폼 팁 은 안에 2개가 들어 있습니다.
저는 실리콘 팁 을 선호 하는 바라, 과연 많이 쓰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원래 가격을 생각할때 이 제품 구성이 제 눈엔 화려 해 보이는군요.

케이블은 연한 재질은 아닙니다.
좀 두꺼운 느낌에, 찰진 느낌? 일반 고무케이블과는 다른 느낌 입니다.
게다가 잘 꼬이지 않는다고 느껴 지더군요. 

그리고 캐링케이스.
이게 참 마음에 듭니다.
꽤 가격이 있는 이어폰들이 모두 캐링케이스를 제공 하는 것은 좀 더 오래 제품을 사용하라는 배려 이기도 할테니까요.

음악은 들어 보니 플랫합니다.
좀 더 V 자 EQ 처럼 즐거운 소리가 날 줄 알았는데 매우 심심하네요.
락이나 메탈 보다는 팝에 더 어울릴 만한 소리를 내 줍니다.
싱글 아마추어 드라이버 특징이 다 이런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이전에 구매한 사운드매직의 PL50 과 비슷한 느낌 같습니다.

다만 이 이어폰은 사운드매직 PL50처럼 귀 뒤로 넘기는 구조는 아닙니다.
그런 이유로 돌아다니며 듣기엔 좀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옷이나 몸에 쓸리면서 이어폰에 그 소리가 전달 되더군요.

아직 이 이어폰에 대해 정확한 판단은 일러 보이네요, 좀 더 들어 보며 평을 이어 써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