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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활

혼자 고독을 씹는것도 이젠 참 지겨운데 !


4월이다.
모처럼 화창한 주말 이었는데 .. 바람이 아니라 돌풍이 불어 재기더라 ...
사진 찍음 온통 흔들린 사진들  ...

이런 날에 : 할게 없으니 사진이나 찍어야 한다니 ..
가끔 이런거 서럽기도 하다.
살은 찌기만 하고 ...
뜻되로 되는거도 없고, 이거 원 - 인생이 재미가 이리 없나 모르겠다.


허락 없이 멀리서 뒷 모습을 찍은 것 이지만 .. 마침 주변에 그 많던 사람들이 안보이길래 찬스 였었던 사진...
얼굴이 안나오셨지만, 나이가 좀 있으셨는데 - 작가이신지 모르겠지만 C사 카메라였음.

 
그냥 혼자 멋지게 늙는것도 좋겠지? 라는 생각 하지만
그게 제일 힘든거일지도 모른단 생각이 안든다곤 절대 못 하겠다.
뭔가 인생의 목표가 생겨야 할 텐데 ..
불가능 한건 안하게 되니, 결국 혼자이겠지!

오늘도 이렇게 시간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