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도는 글이 있어 하나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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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모 지역 외곽에서 두부요리 전문점을 시어머니께전수받아 2대째 운영하고있습니다.
어머니때부터 지금까지 약 32년째 접어드는데, 그래서인지 단골도 많은편이고 10년전부터는 저희 가게 앞으로 도로정비가 되어 오후 시간대는 종업원들이 힘들어할정도로 손님이 많은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매일 같이는 아니지만, 잊을만~하면 찾아 오는 음식관련기자/케이블티븨/맛집 블로거들..
일주일이면 한 3~4명정도는 방문 하시는것 같네요.
저희도 2009년 까지는 가끔 방송에도 소개 되고 근처에서
드라마 촬영이 있을라 치면 연예인들 사인도 많이 받아 놓고 적지않은 홍보효과를 기대 하며 방송에 나간적도 있었지만, 어머니께서 작년에 돌아 가시기전에 당분간은 어머님이 음식 맛이 안날꺼라시면서 방송섭외나  언론에 소개 되는일은 향후 5년정도 하자않는것이 좋겠다 말씀하셨던것 때문에 방송이나 언론에서 오시면 정중히 거절하고 사정이야기를 해드리고 돌려 보내 드립니다.
대부분의 그런분들은 기왕에 오셧으니 식사하고 가시라는 말에 손사레를 치시거나 저희가 그냥 대접해드린다해도 한사코 음식값을 카운터 안으로 밀어놓고 도망가듯히 하시는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어제의경우 너무 황당하고 억울하기 짝이 없어 미치는줄알았네요.
제일 바쁜시간인 1시전후 계속 밀려드는 홀손님에 저는 항상 해 오던대로 주방에서 찬모님과 함께 주문받은 음식들을 준비 하고있는데, 2시즘 되었을때 홀 종업원이 누가 사장님을 찾는다며 잠깐나와 보라네요?
저는 오래된 단골손님이거나 지인이 오신줄알고 바쁘게 하던일 내려놓고 얼른 그손님 자리로 가서 (생전 처음보는 한 남성분 한분과 젊은 여성분 한분이 DSLR카메 라와 작은 캠코더를 들고 앉아 계시네요)
'무슨일때문에 그러시죠?' 하고 여쭸더니 명함을 두장 내밀어 주네요.
한장은 다음맛집 카페, 또한장은 맛집 블로거라고 씌여진 명함.. 
저도 그동안 그런분들한테 숱하게 명함받아 봣지만 한눈에도 조잡함이 느껴졌고 그들이 하는말 또한 처음들어보는말들..
조그만 노트북에 미리 준비나 한것처럼 그동안 자신이 포스팅한내용.
아고라 먹방에 올렸다가 즐보드에 올라간내용이라며 보여주는..
실제로 맛집 블로거 분들은 사장 오라하지도 않고 / 제일 한가한 시간에 / 제일 구석진 자리에 서 드시는분들이 보통입니다.
그러면서 이집 메인 메뉴가 뭐냐고 물어 보네요?
흔히 잘나가는 메뉴가 두부전골 정식이라고 말씀드렸더니 '특별한것'을 찾더군요?
그래서 두부보쌈을 말씀드렸더니 평소보다 더맛깔스럽게 해달랍니다.
그러면서 덧붙이는 한마디... 
'저희 여기서 음식시식하고 리뷰 잘써드리는거 아시겠죠?'
'돈받으시면 안됩니다??'
헐~ 이게 무슨소리랍니까?
그래서 농담이겠거니~하고
'에이손님~드시고 맛없으면 안내셔도 되는데요~맛있게 해드릴께요~^^'
그랫더니 옆에 앉아 있던 아가씨가
'어머 사장님 무슨말씀인지 모르시나봐요?'  하며 정색을 하네요..
그제서야 알겠더라구요...
저희집엔 그간 그런분들 없었지만, 다른 식당운영하시는분들은
몇번씩 경험한다는 그런..상황...
그래서 저도 정색을 하고서
" 손님 지금 바쁜시간이고 저흰 홍보를 원치 않아요 저희 식당 방침이구요 음식을 드신다면 계산은 당연히 하셔야죠 저는 지금 주문이 많이 밀려서 주방에 들어가야 하니까 저희 종업원한테 주문 하세요 죄송합니다"
그러고 주문서가 엄청 밀려있는 주방으로 들어갔네요.
잠시후 홀에서 시끌한 소리가 들리네요
아까 그손님들과 저희 종업원의 실랑이...ㅜㅠ
왜그런가 하고 나가봤더니 줌이 아주 잘되는 카메라로 저희 주방안쪽을 촬영하고있었네요..
(저희 주방은 반개방형이라 홀에서도 웬만한 상황은 다볼수있도록 되어있어요)
종업원이 이를 제지 하니까
'여기 위생상태도 별로 안좋은것 같은데요?' 하면서 눈쌀을찌푸리 며 촬영을 중단하긴 하네요.
가만 생각해보니까 너무 화가나서 그손님에게
"저희식당이 손님께서 만족하실만큼 아주~깨끗하진 않은 모양이네요 아침저녁 틈만나면 청소에 혹시 있을지모를 바퀴벌레같은것때문에 세스*서비스에도 가입되어 있어요. 불쾌하셨다면 죄송한데 이렇게 바쁜시간에 이렇게 하시면 저희 도 곤란해요.. 이제그만 나가주셧음 좋겠어요"
그랬더니
지금 쫒아내는거냐고 두분이 함께 언성을 높이기 시작하고 여자분은 캠코더 꺼내서 촬영하려 하고... 다행히 홀에 단골로 오시던 남자손님중 한분이 처음부터 상황을 보고 있던터라 그 두사람을 밖으로 데려 가서 살살 달랜후 겨우 보낼수 있었네요.
마지막에 나가면서 카페랑 아고라에 주방사진찍은것 다올려줄께요~
그랬는데,
올려도 상관없습니다~!!
올리세요~!!
완전히 깨끗하진않더라도 눈쌀찌푸릴만큼 주방청소에 소홀하지 않고 위생관념 없는식당 아닙니다.
그만큼 자신있어요
먹방 찾아 보니 최근 3일이내에 올렸던 그사람의 글도 눈에 익네요 닉네임두요..
저 시집와서 12년동안 식당일 하면서 그런 사람 처음이네요.
지금도 그사람 생각하면 열받지만, 또 한편으로 생각하면 불쌍하기까지 하네요..


이 글을 읽어 보니 ...
정말 참 별에 별 그지같은 놈/년 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쓰레기들은 존칭을 해 주기도 싫네요.
저도 맛집 다니면서 혼자 즐기기 위해 음식을 카메라로 찍긴 합니다만 ..
이렇게 까지 드러운 행태를 보이는 것 보면, 더욱 더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으로 .. 사람은 사람 다워야 하는 것 인데 ..

맛집 블로그니 뭐니 잘 안보긴 합니다만, 더욱 더 안보게 될 거 같습니다.
세상엔 참 별에 별 쓰레기들이 많은거 같다고 다시금 느끼네요 .. 
Posted by 견족자K ragewor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