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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활/PENTAX

Pentax *istDS 와 Ricoh Rikkenon P 50mm 렌즈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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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제가 쓰는 유일한 DSLR 바디들 입니다.
현재 , Pentax *istDS 와 K10D 를 가지고 있지만, 서로의 느낌은 같은 제조사에서 나온 바디 치고는 다른 느낌이 많이 듭니다. 사용 용도도 다르구요.
특히 *istDS 는 가벼운 바디와 , 손안에 쏙 들어 오는 (저에게만 그럴지도 .. ) 크기로 제가 살아 가는 도중에 보는 것들은 디지털 이미지로 남길수 있게 해 주는 좋은 친구 입니다.

기존엔 F28mm f2.8 렌즈를 사용해 왔습니다만, 필름 바디인 Pentax P3 에 쓰던 리코 리캐논 50mm 를 장착해서 M 모드로 찍어보니 , 그 신비로운 느낌에 계속 이 렌즈를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Pentax 디지털 바디들은 친절하게도 , 모든 기종들이 A 접점이 없는 렌즈들 까지 지원을 해 주는 그린버튼(*istD 와 K10D 에 있음) 또는 AE-L 버튼(*istDS/DS2/DL/DL2 , K100D) 이 있기에 조리개링으로 조절한 적정 노출값을 찾아 주게 됩니다.
셔터로 초점을 맞춘 다음 , 그린 버튼 또는 AE-L 버튼을 눌러 줌으로서 해당 렌즈의 조리개값을 측정하여 적정 노출을 찾아 주게 됩니다.
이 기능은 제 개인적인 사젼으로 K10D 보다는 DS 에 적절한 사용이 가능하다는 판단으로 인해 DS 에 마운트 되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손안에 쏙 들어 오는 크기의 바디와 렌즈는 가방에 넣고 다니다 언제나 사진을 찍을수 있게 해 주는 재미를 주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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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수동렌즈 들의 초점 잡기 문제는 스플릿 스크린을 안쓰는 대부분의 DSLR 들의 매트스크린에서 어려운 문제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 이런 문제는 약간의 노력으로 해결 될 수 있습니다. 반셔터를 누른 상태로 MF 를 잡게 되면 DS 에서는 AF 측정이 된다는 것이죠. 굳이 AF 스위치를 켠 상태로 초점을 잡는 것이 아니라 MF 스위치 상태 에서도 반셔터로 AF 측정이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또한, 다른 바디들 보다 큰 뷰파인더는 충분이 나쁜 눈을 가진 저로도 꽤 초점을 잘 잡게 해 주는 좋은 환경이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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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캐논 렌즈는 리코 사에서 나온 보급형 렌즈 임에도 불구하고 , 가격에 비해 충분히 좋은 화질과 독특한 색감을 나타 내 줍니다.
외관은 플라스틱 이고 , 펜탁스의 A 접점이 아닌 리코의 P 접점을 지원 하는 렌즈 이지만, 몇몇 분들은 접점 개조를 통해 펜탁싀 A 접점을 만들어 Av 모드로 편하게 촬영을 하신다고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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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 올림푸스 처럼 Live-View 같은게 있다면 정말 좋은 부분이겠지만 .. 펜탁스엔 그런 기능이 없는 대신 넓은 뷰파인더가 있으니까요.

게다가 MF 렌즈를 이처럼 완벽히 지원하는 벤더는 펜탁스 외엔 없을 테니까요 .

아래는 리코로 촬영한 사진들 입니다.
대부분 리사이즈만 피카사2 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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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요즘은 니콘에서 D3 와 D300 이라는 놀라운 바디가 나오는 시점입니다만 ..
카메라를 통해서 제가 원하는 영상을 얻을수 있는 것이라면 더도 말고 비싼 바디를 운용한다는 것 자체가 저에겐 사치 이겠지요.

저는, 저에게 즐거움을 충분히 주는 제 카메라 들을 사랑합니다.
DS 와 K10D 는 저의 즐거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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