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팔도에서 펼처지는 8개 구단의 혈투.

그에 이은 올스타전에 곧 열립니다만, 이것이 이번엔 감독과 코치의 추천을 제외 하고는 일반 참여자들의 1일 연속 투표에 의해 참여 선수가 정해 지게 되었습니다.

1일 연속이란 의미가 1일이 지나면 그 전날 투표에 참여 했던 참여자가 또 투표를 할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그래서 벌어진 사태.


롯떼와 그 외 팀이 혈전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마치 이런 느낌 입니다.




물론 롯떼는 부산소속 입니다.

그리고 부산의 롯떼 팬들은 참 열성적 이겠죠.

그런데 동군 선수들이 전부 롯떼인데 사실 모든 롯떼 선수들이 "올스타"라 불릴만큼 잘 하는 선수들 인가요?

꼴등 한화에서도 무적의 투수와 타자인 류현진, 김태균이 서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꼴등하는 팀에 있지만 진정 "올스타 감" 이기 때문 입니다. 그런 반면 동군의 롯떼 선수들을 보면, 그냥 롯떼 팀 그대로 입니다.

이게 과연 올스타 인가요? 그냥 "롯떼를 제외한 올스타 vs 롯떼" 이지요.


비꼬자면 시체도 뽑히는 동네가 아니라, 롯떼만 뽑히는 부산이 되겠군요.

각 팀을 사랑하는 팬들의 열정이 제대로 빛날때는 제대로 된 게임 플레이를 지지할때 입니다.

스포츠맨쉽 이라는 것이 괜히 있는것이 아닙니다.

제대로된 게임과, 제대로된 배치가 있어야 올스타전이 아닐까요?


야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런 참으로 기이한 올스타전은 생애 처음 볼 듯 하네요.

그리고 저는 롯떼가, 부산이 처절히 지는 것을 구경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 국민으로, 야구를 좋아하는 팬 으로서 참으로 부끄럽고 쪽팔린 모습이 아닐수가 없네요.

Posted by 견족자K ragewo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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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7 21:25 신고

    저도 이와 비슷한 생각입니다. 그 중에서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투표 당시 프로야구단 이사회들은 제 10구단 창단을 무기한 보류했으며, 이에 선수협회에서 반발하여 올스타전 출전 거부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상태에서 투표가 진행되었기에 유독 10구단 및 NC다이노스 창단에 반대해온 롯데의 선수들이 몰표를 받는 현상이 빚어졌습니다.

    여기에는 롯데 경영진에게 역으로 항의하는 방법이자, 만약 정말로 올스타전 개최가 무산될 경우 롯데 주전 선수 전체가 출전 정지 및 방출되어 롯데의 순위를 하위권으로 만들 수 있었기에 찍지 않았나 싶습니다.

    고로, 부산 팬들의 열정이 원래 매년 뜨거워졌지만, 롯데 경영진의 만행이 기름이 되어 생긴 기이한 결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