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SWT(ShinWoo Tech) 에서 Golden Ears의 인증을 받아 만들게 된 1호 In-ear headphone 인 H-100 을 리뷰 하고 다시 블로그에 작성을 하게 된, 최초의 상업적 리뷰 입니다 :)


Golden Ears Certified Product

이 제품은 Golden Ears 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In-ear headphone 에 걸맞게 Hi-Fi가 추구하는 reference 및 flat 에 가까운 음의 구현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Golden Ears 싸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T-PEOS H-100 은 이 인증의 첫번째 제품이라 하겠습니다.



Golden Ears 에서 인증을 받은 경우, 위와 같이 인증 스티커가 제품에 붙게 됩니다.

만약 Reference급을 원하거나, 프로들이 추천되는 이어폰, 헤드폰을 원하거나, 훌륭한 음질을 원하는 제품을 찾을떄 이 인증 스티커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제품 포장.

제품에 있어 포장은 구매자, 즉 사용자가 처음 접하는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그만큼 제품에 있어 처음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 줄 수 있으며, 실제 이에 꽤 많은 금액을 투자하는 회사가 많습니다.

그에 있어 T-PEOS 의 포장은 매우 강렬하다 하겠습니다.



아마 몇 안되는 제품중 가장 고급스러운 포장을 사용한게 아닐까 합니다.

특히 원목으로 된 박스는 단순히 처음 제품을 구매 한 다음 버려 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모습으로 활용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알림 *

본 리뷰에서 쓰인 포장은 실제 시제품이 아니라, 리뷰용 제품 이었기 때문에, 내용물 구성이 실제 판매되는 때엔 다른 구성이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제품의 구성

제품은 기본적으로 이어폰 자체와, 여분의 실리콘 슬리브(팁)과 보증서 및 설명서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이점이라면, 매 보증서에 날짜가 기록됨은 물론, 실제 담당자의 사인이 기록이 되고 있다는 점 이며, 이 부분은 시제품에서도 계속 유지되는 부분 입니다. (그래서 장인의 한땀한땀의 정성이 돋보이는 부분 입니다)




특히 이번 리뷰용 제품엔 (초판 5개 가량) 대표이사의 간략한 소개 및, 리뷰를 위한 당부가 담긴 편지가 포함 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이 특별한 제품에 대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리뷰에 대한 기업의 마음가짐을 볼수 있는 좋은 모습이 아니었나 합니다.



실제 제품 구성은 다음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릭하면 다른 창에 큰 해상도로 확인이 가능 합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제품엔 각 4쌍의 다른 모양의 실리콘 슬리브(팁)과, 또다른 4쌍의 폼슬리브(팁)이 있습니다. 이 슬리브는 소니의 XBA 제품에 사용된 것과 비슷한 형태 입니다.

그 외에서 목에서 이어폰이 찰탁되어 제품이 손상 되는 것을 막아 주는 걸이와, 청소용 도구, 항공용 변환 젠더, 제품을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해 주는 파우치를 제공 합니다.


제품의 외형

H-100 은 하우징이 100% 금속으로 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점이 되지만 다른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에 반해 무거운 단점을 가지게 됩니다만, 이 단점 처럼 보이는 것들이 실제 장점으로 작용하는 것은 실제 제품을 써 보게 되면 알 수 있게 됩니다. (차음이나, 내구성)



제품 자체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한 듯 하고(정확한 부분은 아닙니다), 케이블은 non-PVC, ROHS 를 준수하는 환경무해물질을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3.5mm 플러그로 부터 이어폰의 갈라지는 Y 부분까지는 직모로 된 코팅을 사용하여, 선꼬임을 미연에 방지한 상태 입니다. 다만, Y 케이블로서 각 이어폰 유닛까지의 거리는 다른 이어폰 제품에 비해 좀 짧은 편 입니다.



특히 3.5mm 플러그의 겉면은 이어폰과 비슷히 금속으로 마무리 하여, 내구성을 높였고, 실제 단선이 잘 일어 나는 플러그 부분에서 이어폰간의 사이는 고탄성 재질로 만들어져 유연함을 자랑 합니다.





또한 iPod Touch2,3,4 세대는 물론, iPhone3GS 에도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반범퍼나 두꺼운 범퍼(위 사진 참조, 플라스틱+메탈 조합 범퍼)를 사용하는 iPhone4/4s 에서도 플러그가 크기가 크거나 꺽여 있지 않기 때문에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 합니다.

다만, I 자 플러그 이므로, 음악을 많이 들으며, 주머니에 폰이나 플레이어를 넣고 다닐경우 플러그 연결부가 꺽이는 것은 피할수 없어 보입니다.


또한 기본 제공 되는 파우치는 매우 효율적인 제품수납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기본적으로 이어폰 수납은 물론, 별도의 여러 부품을 가지고 다닐수도 있으며, 큰 실리카겔을 넣어서 평상시에도 습기를 제거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주머니가 안쪽에 배치되어 있으므로,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변동이 가능하도록 제공하는 센스가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UE 의 하드 케이스도 좋습니다만 ...)


음질의 비교

음질 이라는 것이 사실 매우 주관적인 부분 입니다.

그래서 되도록 객관적인 부분을 유지 하고저, 비교대상군을 다음과 같이 정하고자 하였습니다.


T-PEOS H-100 : Balanced Armature Driver + Dynamic Neodymium Magnet Driver (Hybrid) 사용.

Ultimate Ears 700 : Dual Balanced Armature Driver 사용

Ultimate Ears 600 : Top-Fire Single Balanced Armature Driver 사용






하지만 음질 비교에 있어서 객관성을 찾고자 하는 부분에 있어 UE600 은 하나의 드라이버만 사용한 것이라 비교 대상에서 제외 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무리 Top Fire 이라고 해도 단일 드라이버 하나로는 듀얼이나 하이브리드를 뛰어 넘을 수 없기 때문 입니다.


또한 음감기는 Apple사의 iPod Touch4 를 사용 하였습니다.

Golden Ears 내에서도 매우 좋은 reference 급 DAP 로 꼽히며, 매우 flat 한 audio 출력 기기로도 손색이 없기 때문 입니다.




먼저 Golden Ears 에서 측정된 T-PEOS H-100 의 FR, CSD 등의 그래프를 확인 해 보겠습니다.

해당 그래프는 Golden Ears 측정 페이지 에서 확인이 별도로 가능 합니다.


먼저 FRS, 





그래피를 확인 해 보면, Golden Ears 에서 추구하는 표준 영역(녹색 선)에 매우 근접 해 있으며, 이 그래프를 통해 H-100 의 품질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습니다.

특히 CSD 에서 깨끗하게 떨어지는 저음과 각 주파수별 잔향도를 보면, 이 제품이 얼마나 잘 다듬어져 나온 것 인지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시중에서 160만원 까지 찍는 AKG 의 K3003 의 측정 그래프를 보면 H-100 의 값어치가 얼마나 뛰어 난지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AKG K3003 의 그래프만 볼떄, EXS-X10 이나, iRiver AE-2/7 과 같은 SIREN driver 제품과 비슷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 그래프 참조)



선호 하는 음악으로 알아 보는 H-100 의 느낌들.

아래 부터는 꽤 긴 글이 될 듯 합니다만, 선호하는 각 앨범들의 음악을 들으며, 각 느낌을 적어 보았습니다.

H-100 의 대상은 위에서도 밝혔듯이 UE700 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음악이 심포닉 메탈이나 고딕 등의 메탈 음반이 대부분 이므로, 가요를 주로 듣는 분들에게는 판단이 좀 애매 할 수 있다는 점, 먼저 밝히는 바 입니다.


Within Temptation : Black Symphony

두말할것도 없는 오케스트라 협연의 대작이라 꼽습니다.

라이브 성향이 강한 앨범이며, 가장 처음 들어 보았습니다.

Overture 로 부터 시작하는 다중보컬에서 낮게 깔리면서 들어가는 악기들이 전율을 일으켜 주는 높은 긍지의? 작품인 만큼 가장 크게 판단 하려 노력 해 보았습니다.

UE700 으로 들을떄와 H-100 으로 들을떄 그 차이는 딱 몇군데서 알수 있습니다.

실제 오케스트라 협연을 들어보신 분들이라면, 고요히 시작되는 연주사이 사람들이 내는 여러 잡음이 끼어 있다는것 아실 것 입니다. 이 여러 잡음을 H-100 에서는 느낄수 있습니다. 아마 UE700 이 모자란 고음부의 재생능력이 H-100 에서 가능한게 아닐까 합니다. 점점 클라이막스로 올라가는 부분일수록 모든 악기가 명료한 소리를 내게 됩니다.

특히 바이올린으로 긴장감을 연출하는 부분부터, 많은 악기가 함께 소리를 내는 부분이 정말 대단한 느낌을 받게 해 주었습니다.

더욱더 놀라운 점은 사람들이 내는 소음이 정말 다르게 들리는 느낌이란 점이 큰 차이로 다가 왔었습니다.


Within Temptation : The Unforgiving

동명의 영화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작품에 연계되어 나온 앨범 입니다.

이때까지 나온 앨범과 달리 스토리 라인이 가상의 근현대이며 뮤직비디오 또한 서로 연관을 짖고 있는 작품 입니다.

가장 놀라운 점은 이때까지의 Within Temptation 이 연주하던 방법과 다른 연주를 가지며, 기본적으로 심포닉 기반을 가진다는 점이 멋진 앨범 입니다.

샤론 누님의 목소리와 디스토션 기타의 소리가 UE700 과 다르게 드립니다.

나쁘게 보면 왜곡이 될수도 있겠지만, 왜곡이라 듣기엔 그 소리가 너무 명료하다는 점이 듣는 사람에 따라 다를수 있어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H-100 은 락, 메탈에서 디스토션 기타의 디스토션 질감을 너무 잘 살려 준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Xandria : Salome The Seventh Veil

이 앨범에서 가장 처음 들은 곡은 Sisters of the light 입니다.

이 곡에서 UE700 과 H-100 의 가장 큰 차이는 ... 누구 말대로 하이햇 소리가 빛납니다.

UE700 에서 들리던 하이햇과 키보드 효과, 디스토션 기타 .. 이런것들이 H-100 에서는 부각이 되서 빛나게 들립니다.

표현할 방법을 찾기가 없어 빛난다고 했습니다만 .. 정말 다르게 들립니다.



UnSun : The End Of Life

특히 위의 엄청난 밴드들에 비해 연주기교가 뛰어나거나 하진 않지만, 보컬의 고음성향 목소리가 어떻게 달리 들리는가 하는 차이를 알기 위해 들었습니다.

일단 보컬의 목소리가 매우 고음으로 들립니다. 반면, 저음부가 H-100 에서는 오히려 얕게 들리게 되는 반면 모든 악기가 뜨는 느낌이 듭니다. Unsun 에서는 개인적으로 UE700 이 더 밸런스가 맞는 느낌이 듭니다.


TenPenny Joke : Ambush On All Side

She  라는 1번 트랙부터 재치가 넘치는 앨범 입니다.

UE700 과 차이가 발생하는 부분은 보컬이 남성들 임에도 묻히지 않고 표현해 준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라틴음악 같은 느낌의 리름의 악기들이 UE700 에서 묻히는 것을 잘 표현해 줘 버리는 섬세함이 반짝 거렸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Rammstein : Reise, Reise

독일어 앨범 입니다. (사실 뭔말인지 .. 모릅니다)

UE700 과 차이가 발생하는 점들이, 기타들의 전반적인 소리가 좀 뜨듯이 들립니다.

아마 고음성향이 가지는 차이가 이런데서 단점이 될수도 있어 보이겠지만, 반짝이는 하이햇의 소리들을 들으며, 소리가 떠서 베이스가 없을것으로 예상하지만 곧 이 예상은 어긋나게 됩니다.

H-100 이 표현하는 모든 악기들의 빛나는 느낌은 이 앨범에서 조차 Remmstein 을 밝은 느낌으로 이끌어 버립니다.

어찌 보면 H-100 의 소리가 너무 모든 소시를 빛나도록 해 버리는 단점으로 작용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PhRey Music : Epic Music

사운드 트랙 입니다. 요즘 게임이나 영화에 자주 쓰이는 심포닉 협연을 instrument 로 레코딩한 앨범인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느낌을 잘 받을 수 있습니다.

UE700 에서 보다 뛰어난 H-100 이다. 라고 느낌을 받는 부분은 바로 오케스트라에서 사용되는 악기들의 웅장함을 더욱 더 넓고 깊은 소리로 표현해 주었다는 점 입니다. 특히 웅장함으로 느껴지는 저음이 배경에 깔리면서 명료한 악기들의 소리가 살아 나는 점에 있어서 그 차이는 이미 UE700 을 넘긴듯 합니다.


Pendulum : Immersion

Drum&Bass 라는 장르에서 Pendulum 을 모른다고 하면 의심해봐야 할 정도로 유명합니다.

락, 메탈이 아닌 몇 안되는 분야의 앨범 중 하나 입니다.

Drum&Bass 특성상 실제 연주되는 악기들은 모두 샘플링된 소리가 믹싱되어 나오는 것 임에도 불구하고, H-100 이 여기서 한번 더 승리를 합니다.

고음서양으로 인해 UE700 의 밸런스와 다를것으로 예상했습니다만, 의외로 믹싱된 소리의 분류가 명쾌하다는 것이 장점이 되는듯 합니다. ( ... 이건 글로 표현이 어려운 부분 이 아닌가 합니다.)


Nightwish : Dark Passion Play

위에 Within Temptation 을 들어 보았으니 함께 들어 보아야 할 Nightwish입니다.

이번에 보컬이 바뀌었는데, 매우 고음성향에 쭉쭉 뻗어 나가는 목소리 입니다. 이전의 타냐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고, 이를 통해 밴드의 분위기를 180도 바꿔서 변신에 성공했다고나 할까요?

UE700 에서 아쉬운 목소리, 기타의 질감. 이 모든것이 제 기준에선 H-100 의 승리 입니다.


심포닉 계열에서 H-100 은 정말 빛나는 존재라 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Nemesea, Moray Eel, Madonna 의 pop 까지 ...

모든 대부분의 부분에서 UE700 에서 아쉬웠던 것들이 채워 집니다.

그렇다고 UE700 이 못난건 아닙니다. H-100 이 모자란 저음의 풍부함은 UE700 의 또다른 매력일 수 있기 때문 입니다. (게다가 UE700 에서 DAP 로 음악을 청취 시, EQ 를 treble bosst 로 하면 H-100 이 가지는 고음처리 부분을 따라갈수 있습니다)



SHmusic 과 같은 일렉트릭 계열. Lacuna coil , Krypteria 의 보컬을 살리는 고음처리.

Judas Priest 의 라이브를 더욱더 라이브처럼 만들어 주는 명료함.

In This Moment 의 빠른 진행에도 밀리는 것 없이 보컬을 빛나게 해 주는 명료함. 이것이 H-100 의 무기인듯 합니다.

H.I.M 과 같은 느끼한 중저음 목소리 또한 빛나게 만들어 버리네요.




이쯤이면 H-100 이 심포닉, 오케스트라, 메탈을 빛나게 해 주는 특징을 가진 정말 all-round 형 제품이 아닌가 하는 결론을 내도록 합니다.



GodSmack 에서는 강력한 베이스와 드럼을 기초로, 하이햇의 빛나느 소리와, 디스토션의 질감... 이것들이 정말 멋지게 들려 오는 것은 물론, Five Finger Death Punch 의 빠르면서 강렬한 디스토션 기타의 질감, 보컬의 및 리드기타의 선율을 뒤로 드러밍과 하이햇의 반짝이는 소리, 이 모든걸 명쾌한 소리로 들을 수 있게 해 줍니다. 반면, FFDP 에서의 UE700 이 가지는 드러밍의 강한 느낌을 H-100 에서는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특히나 근래에 열심히 듣고 있는 Delain 앨범들에서 H-100 은 정말 소름이 돋았습니다.

전체적인 균형이 UE700 이 좋을줄 알았습니다만, H-100 의 여성보컬을 빛나게 하는 특징 떄문인지 몰라도 H-100 에서의 Delain 으 정말 빛나는 소리로 표현해야 했습니다.


Chevelle 은 이전에도 표현 한바대로 UE700 에서 묻히는 전체적인 어두은 느낌이 H-100 에서는 찰랑 거리는 느낌이 됩니다.

제 표현에 따르면, "이 양반들 음악이 이리 빛나는 느낌이었나???" ... 정도 입니다 ! (놀라운 체험 이었다고 하겠습니다)


Anberlin 의 경우는 살짝 하이햇이 너무 빛나 뜨는 느낌이 다소 들었습니다만, 보컬의 중립적인 목소리를 다르게 살려줘서 정말 다른 느낌의 앨범을 듣는 느낌이 들게 해 줬습니다.



특정 앨범에서는 잘 잡힌 새로운 균형을 느끼게 해 주기도 합니다만, 일부 앨범은 밸런스가 살짝 아쉽게 들리는 단점도 있는 듯 합니다.


기타 생략된 앨범들 ....


Rock 부터 pop, 그리고 J-pop (ZARD 를 들었습니다).

사실 많이 들어 보았습니다만, 일일히 다 쓰기엔 이게 정말 곤욕 이라 생략하기로 했습니다만 .. :)


모든 부분에서 가요를 제외하고 (들어 보질 않아서 이 부분은 평을 빼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고른 느낌을 받지 못한다는 단점이 다소 있습니다.

그럼에도 심포닉이나, 오케스트라, 여성 보컬에서 정말 UE700에서 바로 받지 못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해 주는 재미를 H-100 은 줄 수 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실 내가 아닌 실외에서 음악을 듣기 위해 노력 해 보았습니다.

근데 여기서 느끼는 단점이 Y자 케이블 에서 귀까지의 케이블 길이가 너무 짧습니다.

실외에서 귀 뒤로 넘겨 이어폰을 사용할 경우, Y 자 케이블의 갈라지는 부분이 목까지 올라와 버립니다.

이게 의도 된 것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제가 가진 이어폰들 중 이런 증세는 H-100 이 유일무이 합니다.

이 부분이 수정이 되어야 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정상은 아닌듯 합니다.


다이나믹 유닛의 탑재로 귀에서 넣었다 뺄떄 필름이 움직이며 내는 잡음은 duct  를 앞쪽에도 만들어 공기의 압력을 조절 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떗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H-100 은 무엇이 UE700 과 다른가?


소리에 대한 성향 평가를 크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난감합니다만 ...

개인적인 느낌을 최대한 표현해 보자면:


UE700 은 저음부가 무겁게 느껴지고, 조금 둔탁한 소리를 내도록 나온다고 치면,

H-100 은 저음부가 UE700 보다 가볍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큰 차이가 발생하는데, H-100 에서는 UE700 이 내지 못하는 고역부의 명료한 소리들을 가졌다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주파수 응답 그래프를 통해서도 알 수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주파수만으로 소리의 성향을 판단하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UE600과  UE700 은 그래프상 그리 많은 차이가 없을듯 합니다만, 실제 두 제품을 모두 들어 보면, 그 차이는 꽤 크게 난다고 생각 합니다.


H-100 을 들으면서 가장 크게 놀랐던 것은, 여성 보컬의 목소리와 디스토션 기타, 그외 여러 악기들. 모두 어우러져 함께 명료한 소리를 들려 주었다는 점 입니다.

이 부분은 동일한 조건 (iPod Touch4 + none-EQ) 에서 청취 했을때 차이가 발생하는 조건이며, 심포닉 메탈계열을 들을 때 가장 크게 차이를 느낄수 있습니다.

심포닉 메탈에서 함께 협연되는 오케스트라 연주는 대부분 이어폰에서는 디스토션 기타나, 여러 악기에 함께 썩여서 그 명료함을 잃어 버리는 편이 많은데, H-100으로 듣게 된 이후, 그 신세계를 경험한듯 합니다.


전체적은 음압은 UE700 이 우수 합니다만, H-100 과 비슷한 소리를 들어 보려면 iOS 의 Treble boost 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고음부의 명료함은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UE700 보다 저음이 모자라게 느껴 질 뿐 ... 근본적으로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가지는 타격감이 UE700 과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드럼 부분에서 그 빛을 발하는 부분이 많이 등장했던 기억을 뒤돌아 보면, 하이브리드가 가지는 장점은 바로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가지는 그 특징이 잘 녹아 있다는 점 입니다.


제품 외형에 대한 생각
많은 사용자들이 처음 골귀에 제품이 올라 왔을때 남긴 "등산용품입니까?" 라는 의문은 : "사실 받아서 직접 보면 그런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 라는게 저의 생각 입니다.
V-MODA 같은 제품도 그렇지만, 알루미늄이나 금속을 통으로 깍아서 만든 제품에 저런 광택과 곡선이 들어간 정도면 오히려 등산용품이라 하면 안될 수준이라 봅니다.
물론 duct 가 있는 부분에 SWP 로고는 macro 촬영으로 보거나, 정말 관심을 가지고 해당 부분을 보지 않는한 "이것이 대충 이러,저러하다" 라는 판단을 하기엔 애매하지 않을까 하기도 합니다. (실제 이어폰이 정말 큰게 아니라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다만 착용감이나 케이블 구성에 좀 더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저의 생각 입니다.

착용감과 케이블?
이어폰이 온 이후 몇일간 최대한 많은 음악을 들어 보기 위해 노력 했습니다.
저는 직장에서 중간 관리층? 정도인데, 회사 분위기상 개발자 임에도 귀에 뭘 꼽고 있질 못하는 상태라, 남는 시간 정말 애써가며 음악을 들어 보겠다고 노력하다 보니 드는 착용감의 이질적 느낌이랄까요? 그런것이 있었습니다.

첫째, 실리콘 팁/슬리브
이게 뭔가 ... 다른 이어폰들이랑 착용감이 다릅니다.
재질이 뭔가 다른 슬리브들과 다르며, 일반 커널이어폰 구멍보다도 작으며 소니 XBA 용 슬리브보단 좀 더 굵습니다.
결국 만약 슬리브를 따로 구해 써야 한다면 "소니 XBA 슬리브"를 구해다 써야할듯 하며, 기본적으로 UE용 컴포트 폼팁은 사용은 가능하나, H-100 에 사용해서 귀에 넣으면 고정이 잘 안되더군요. (아마 무게 때문)
슬리브를 자세히 보니 다른 슬리브들과는 좀 다르게 날씬하면서 노즐부분에서 바깥쪽으로 나가는 경사도가 일반 슬리브/팁 보다 낮습니다. 아마 그런 이유로 착용에 이질감이 많이 든것이 아닐까 하네요. 실제 소니용 XBA 슬리브를 장착하면 이 느낌이 전혀 달라집니다.

둘째, 겉면의 요철(널/널링) 가공.
디자인상이나,  또는 조립 등의 이유로 이어폰에 요철 격자 무늬가 있습니다. 이것을 널링 이라고 하더군요.
이게 은근히 이어폰을 잡을때나 귀에 장착을 할때는 좋은데, 오래 이어폰을 사용하면 귀바퀴 안쪽에 압력이 가해 집니다.
이 부분은 사실 슬리브도 한몫을 하더군요. 탄력이 좀 쎈 슬리브에 요철형태 가공이 귀 안쪽에 통증을 불러 오는듯 합니다.
이 부분은 사람 귀 모양마다 다르기 때문에 개인적인 부분이라 하겠습니다만, universal fit 을 생각 해 본다면, 이 부분도 다음 제품엔 적용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셋째, 케이블의 목 부분이 짧다! 너무 짧다!
어느분의 말대로 "삿갓끈" 효과랄까요 ! (어느분은 GoldenEars 의 Xenon 님 입니다)
이어폰을 귀 뒤로 둘러서 착용할 경우, Y 자 케이블의 가운데 연결부가 턱 바로 밑에 위치 합니다.
어차피 그런 경우의 fit 은 운동이나, 몸에 착 붙는 형태로 만들기 위함인데 ... 이게 저는 개인적으로 좋긴 하지만 - visual 에 많은 문제가 발생 합니다. 마치 턱 밑에서 줄이 나오는 그런 느낌 이랄까요 ... 흠 -_-
이게 의도된건지, 아니면 설계상 잘못  측정이 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타 제조사들의 이어폰선 구조랑 보면 확실히 이 부분이 짧은것이 맞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넷째, 직모 케이블의 단점.
직모 케이블이 단선에 이롭고, 사람의 몸에 닿였을때 이질감을 줄이고 마찰도 줄이고 뭐 다 좋습니다만 ..
이걸 파우치에 말아서 넣고 다시 꺼낼때 케이블이 잘 안풀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억지로 풀려면 케이블이 오히려 꺽입니다 .... "헉-" 소리 나죠. 그런다고 끊어지진 않겠습니다만 ..
이 부분은 어떻게 사람들이 판단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섯째, 6.3mm 플러그 부재.
고가의 이어폰엔 대부분 이 6.3mm 플러그가 존재 합니다.
아마 오디오 장비에 자주 쓰이는 구경이라 이에 연결하여 사용하라는 것과, 기타 다른 의미도 포함되어 있겠죠.
제 생각엔 이 6.3mm 플러그도 함께 package 에 포함되는것이 어떨까 합니다.

여섯째, 교체형 케이블
옵션으로 (좀 더 고가가 될지도 모르지만) Super.Fi3 구형이나, Triple.Fi 처럼 케이블이 교체될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보는것은 어떨까 합니다. 이것은 양날의 검으로, 사용자에게 케이블을 바꿔 쓰는 즐거움을 주지만 반면으로는 A/S 비용이  증대하겠지요. 회사 입장에서는 custom cable 을 sales point 로 넣을수 있는 장점도 생긴다고 봅니다. (특히 UE 가 케이블을 엄청난 가격에 팔아 먹고 있는걸 보면 드는 생각 이기도 합니다...)

노즐부에 대한 생각
H-100 의 경우 노즐의 앞 부분이 짧고 어중간하게 얇습니다.
UE 의 Super.Fi4 도 그런 구조였긴 하지만, 노즐 끝 부분이 H-100 보다는 좀 더 많이 길어서 양면테잎+수축튜브 로 다른 슬리브/팁 을 장착할수 있도록 만들고, 차음성을 높이는 작업이 가능했습니다만 H-100 은 이게 불가능 합니다.

만약 노즐부을 변경할 것이 아니라면, H-100 에 사용되는 실리콘 슬리브를 다양화 하거나 옵션구매가 가능하도록 해 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특히 이 노즐의 애매한 굵기 떄문에 다른 Comport Form tip 의 제대로 된 사용이 불가능 한건 단점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에도 --
그럼에도 H-100 은 참 대단한 성능을 가졌습니다.
처음 나온 제품치고 어디 개선해야 할 것이 없는 제품을 본적은 없습니다만 ..
H-100 은 그럼에도 음악을 살리는 재주가 있습니다.

UE600 과 700 에서 느꼇던 저음의 느낌이 H-100 에서는 완전 다른 느낌을 받게 해 주고, 이 느낌 때문에 UE600과 700 의 저음이 둔탁하게 느껴져 버리게 된 정말 큰 단점아닌 단점도 있습니다만 ...

SWP 신우테크 에게:
좋은 리시버의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SWP신우테크의 H-100 이 이어서 다음 버젼이 계속 나왔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그리고 다음 버젼으로 궁극의 Hi-Fi 를 제대로 보여 주는 2차 모델이 나와서 세계를 놀래 주었으면 하네요!


Posted by 견족자K ragewor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