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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겔레기 노트'를 해체 합니다?

원문기사는 네이버, 하단 링크 참조

 어느 아시아의 반도에 유명한 회사가 드디어 자신들이 카피캣으로 시작해 성공의 반열에 오른 제품 하나를 포기 하는가 싶은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기사 URL: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16&aid=0001133701

 내용인즉, 교체품으로도 세계 여기저기에서 빵빵 터져 대니 주체를 못하게 되니, 브랜드 이름 자체를 해체 한다는 어디서 많이 듣던 사운드를 시전하고 있는 겁니다.

험 짤 주 의

고민 끝에 뭔가를 해체 한다는 이런 참 편리한 생각을 해 대는 걸 보면, 그 수준이 어느 누군가와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아마 저만의 판이길 바랍니다만, 갤럭시에 노트를 붙여 팔던 브랜드를 버린다 한들, 그 '겔럭시'란 브랜드는 손상을 안 입는 걸까요? 아마 버린다면 둘 다 해체 해 버리겠지만, 그간 '옴니아' 의 악몽에서 벗어 나려 그 많은 돈을 부어서 그래도 '아이폰 아님 겔럭시'란 이미지를 구축 해 왔을텐데 ...

 요즘 세상에 접히고 찍히면 언제나 폭팔 할 수 있는 리튬 화합 배터리를 안 쓰는 제품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교체가 안되는 배터리 사용한다고 그 드립을 치면서 제품 만들다 은근슬쩍 내장 배터리로 바꾸더니, 외장 메모리도 못 달게도 하다가 결국 외부에서 충격이 가해 지면 폭팔 하는 제품을 만든걸로 모자라, 직원들과 매니아층 합쳐서 억울한 소비자를 블랙컨슈머로 몰아 가는게 국내에서만 먹힐줄 알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결국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새는 법, 작디 작은 반도에선 언론통제 해서 막을 수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결국 전 세계를 상대로 언론질을 하기엔 역부족 이었을 겁니다.

 이왕 해체 한다는 마음을 가졌으면, 어느 누구 처럼 말만 하지 말고 '겔럭시'란 이름도 다 버리고 새로 시작을 해서, 이왕 이렇게 된거 다시 1번 부터 시작 하길 바랍니다. 뭐하러 아이폰 같은거와 숫자 싸움질이나 하고 있나요.

 돈도 많은데 이런 저런 이름 좋은거 많이 지어 낼 수 있지 않을까요?

  • 리옴니아 ( Re'Omnia )
  • 에인트겔럭시 ( Ain't Galaxy )
  • 유니버스 ( Universe )
  • 카피킹 ( CopyKing )
  • 안드로이드킹 ( AndroidKing )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