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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및 분석/하드웨어

SanDisk Ultra® Dual USB Drive 3.0 = 쓰레기

Android 를 iPhone 과 병행해서 쓰다 보면, OTG 기능을 통한 데이터 백업이나 이동이 MTP 의 수많은 오류 등에 의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어쨋든 그러한 이유로 micro USB OTG 기능이 탑재 되어 있다고 해서 나온 Sandisk 어느 제품을 사 봤더니 ...

성능이 이따구 입니다. 폰에서 쓰기 5MB/sec 정도 나오길래 왜 이러지? 했더니, 읽기만 150MB/sec 나오고 쓰기는 어디 싸구려 USB 성능 나옵니다. 이걸로 32GB 채우는게 그나마 다행 이었지, 진짜 64 나 128GB 라도 샀으면 지옥을 맛볼뻔 했습니다.

 그냥 Mac 에서 FAT32 로 파일 옮기고 읽고, Android 로 파일 막 옮기고 (느리게 ! 아주 느리게 !) 할때나 쓸 만한 수준이지, 이거 살 돈 있으면 사실 OTG cable 과 빠른 제품 사는게 더 정신건강과 돈을 아끼는 좋은 결단이 아닐까 합니다.

 요즘 시대에 쓰기 10MB/sec 도 안나오는걸 팔고 있다니, OTG 붙여 놨다는 이유로 이런걸 용납을 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절대 10점 만점 1점짜리 싸구려 제품이란 판단만 섭니다.

 쓰기 속도 이따구로 나오면서 뜨겁긴 또 왜 이리 뜨거운지 ... 온도만 보면 한 쓰기 70MB/sec 은 나오는줄 알았습니다만, MB 처럼 이게 다 fake 입니다. fake.

 사지 마세요, 이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