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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및 분석/하드웨어

사운드 블래스터 X (G5) USB DAC 사용기 (외형)


 왠일인지 모르겠지만, 돈밖에 모르는 Creative 가 국내에서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풀었습니다. 그간 Zhilai DAC 를 쓰고 있다가 부족함을 느꼇던 부분을 해결 할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인지, 바로 12개월 할부의 도움을 받아 구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젠 이 가격도 12개월 할부로 사야 하다니 ...



 Creative Sound Blaster X G5 는 무전원 USB DAC 및 내장 AMP 를 가진 제품으로서, USB OTG 는 물론 host 로서 동작도 하므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연결은 물론 엑스박스나 플레이스테이션4 까지 외부 DAC 로 동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맥과 연결 해도 외부 DAC 로 동작하게 됩니다. 물론 7.1 채널이라는 말은 스트레오를 가상으로 7.1 채널 까지 늘려 준다는 것일 뿐, 실제 7.1채널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박스의 크기는 대충 작은 크기로 나오지 않습니다. Zhilai DAC 크기가 제 손바닥 정도니(손이 좀 큰 성인의 손바닥) 작은 크기는 아닙니다. 다만, 재질이 금속일줄 알았던 반면 그냥 플라스틱이라 무게가 가벼운게 단점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으로 DAC 에 SDiF 광입력을 받을 수 있기 떄문에 기본적으로 광케이블이 포함 되어 있음은 물론, 기본 PC 연결을 위한 micro USB 케이블은 물론 전원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길이는 1m 라 길게 연결이 필요 할 경우 좀 더 긴 케이블을 별도로 써야 합니다.



 제품 자체의 생김세는 소니에서 나왔던 DAC 와 비슷하나, 내부 배터리가 없으므로 Portable headphone amp 로 사용은 불가능 해 보입니다, 외장제가 금속이 아닌 점은 내부에서 발열이 크게 발생 하지 않는 이유도 있을 테지만, 일단은 제조원가절감이 가장 큰 이유일 것으로 보입니다.


 전면은 볼륨조절( 눌러서 토글 시키면 mute 로 동작 ) 놉과 헤드폰 출력 및 마이크 입력이 있습니다. 보통 USB DAC 에 마이크 입력이 없는 것에 반면, 이 제품은 마이크 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장제가 플라스틱이다 보니, 무게가 당연 가벼울 테고, 이런 이유로 바닥면 논슬립 패드가 전체적으로 적용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가벼운 무게 때문에 그리 효용이 없는 것은 제품의 가격에 따른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뒷면엔 라인 입력은 물론, 라인출력을 별도로 가지고 있어서 다른 외장 앰프나 스피커 등에 연결이 가능 합니다. 단, 후면 출력은 Zhilai 와 달리 passive speaker 를 돌릴수 있는 출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걸로 압니다.


 이 제품은 별도의 USB A 를 가지고 있고, 이를 통해 아이폰 연결이 가능 합니다. 이떄 micro USB 는 반드시 전원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야 동작이 됩니다. 혹시라도 내장 배터리가 있었다면 꽤 놀라운 제품이 되었을지도 몰랐겠지만, 이 가격에 배터리 까지 포함 해 주는 Creative 는 아닐지라, 적당히 타협해야 할 듯 합니다.


 이어서 조만간 소프트웨어 및, 실제 청음기를 이어 나가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