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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내 iAudio U5 의 음장세팅

저는 iAudio U5 와 함께 옥X 에서 엄청 싼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는 Expace EX-2xx 이어폰을 함께 사용합니다.
이 이어폰의 경우 ....
가격으로 보면 허접 합니다.
그리고 고음처리도 좀 허접 합니다.
하지만 만듬세가 정말 튼튼합니다.
중음으로 부터 저음까지의 어택이 매우 훌륭합니다.

그래서 EQ 를 이렇게 세팅하니 일명 "국산 싸구려 귀에 맞는 저음성향" 으로 세팅이 완료 되는군요.
먼저 BBE 와 Mach3Bass 를 8 로 맞춥니다...
아이오디오 처음 쓸때 (한 2003년 정도?) 부터 저는 이 둘은 항상 8 로 두고 들었습니다.
3D sound 니 , Stereo enhancer (D2 및 S9 에 있습니다) 는 절대 켜지 않습니다.
또한 MP Enhance 도 켜지 않습니다. 고음이 갈라지기 때문 입니다.
EQ 는 5-0-6-6-12 로 세팅 합니다.
저의 주 종목은 고딕/핌프/락/메탈 이 90% 입니다.
이런 세팅이 저의 주종목을 음감하는데는 최고의 파워를 내 주는군요.

가끔 듣는 뉴에이지, 가요 등의 음악에서는 EQ 를 아예 NOR 로 두거나 0-0-0-0-10 정도로만 세팅 합니다.
13K 부분이 항상 높은 이유는 EXPACE 이어폰이 고음부가 시원하지 못하기 때문 입니다.
여기서 드는 생각 - 좀 더 좋은 이어폰 쓰면 되지 않을까? - 라는 것은 ... 이어폰은 좋은걸 쓸수록 더 비싼걸 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미연에 방지 한다는 저의 개똥철학 때문 입니다.
한때 소니EP-888 이니 뭐니 해서 돈을 좀 들여 봤습니다만 ... 수명이 길질 못하더군요.
비쌀수록 내구성이 바닥을 치는 이어폰에 실망을 한 뒤로 ..
왠만하면 그냥 싸구려 이어폰이나 , 젠하이저 클래식 (MX300-500 사이)만 사용합니다.

이어폰 비싸게 살돈으로 그냥 헤드폰 좋은거 하나 사면 그걸로 만족이더군요.
출퇴근 시간, 길거리를 걸어 다니는 시간엔 이어폰 하나면 충분 합니다.
내 귀에 들리는 것이 음악 뿐만 아니라 모든 소리가 실제 다 들리지만 뇌가 걸러 낸다는 사실을 안다면 역시 이어폰은 내구성이 빵빵하고 강력한 저음을 뿜어 주되 , 커널이 아닌 것이 최고라 하겠습니다 :)

물론 이것은 저의 철저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
어디까지나 음악은 개인의 취향대로 듣는 것이니까요 ...
(CDPKr 과 같은데서 개인적인 음향취향을 가지고 서로 싸우는 모습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저처럼 iAudio U5 에 EXPACE 이어폰을 쓰시면서 락과 메탈을 주로 들으시는 분이 계시다면 저 세팅을 한번 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