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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및 분석

Dan Brown - Angels&Demons

Dan Brown 이라는 작가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역시 대부분 사람들이 아는 것 과 동일 하게 Da Vinci Code(이후 DVC) 때문 입니다.
프랑스에서 시작되는 랭던박사의 모험 이야기로만 생각 했습니다만 - Dan Brown 의 로버트 랭던 박사의 DVC의 이전 이야기인 로마교황청과 관련된 이야기로 Angels&Demons 라는 글이 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기도 하였죠.
Angels&Demons 의 원문 저서 앞 소개에 있는 글을 인용한다면 -

Dear Reader,
독자들에게,

Thank you for making The Da Vinci Code such a big best seller. The book now in your hands is the "prequel" to The Da Vinci Code and tells the story of symbologist Robert Langdon's adventure in Vatican City one year before his fateful visit to the Louvre.
다빈치코드를 베스트셀러로 만들어 주신데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귀하의 손에 들려 있는 책은 다빈치 코드의 심볼학자인 로버트 랭던의 운명적인 이야기로 바티칸에서 루브르 까지의 모험에서 1년 전을 그린 "프리퀄" 입니다.

Angels&Demons is the novel in which I first created the character of Langdon and idulged his passion for art, symbology, codes, secret societies, and the gray area between good and evil. I think you will find the riddles in Angels&Demons  just as visually arresting as those in Da Vinci's paintings. Whatever your taste in art, you certainly will find the usual plethora of puzzles, arcane history, cliff-hangers, and unexpected twists.
I sincerrely hope you enjoy reading my first Robert Langon novel as much as I enjoyed writing it.
천사와 악마는 제가 로버트 랭던이라는 인물을 처음 만들게 되었고  그의 예술과 심볼학, 코드, 비밀회 그리고 선과 악 사이의 회색지역에 대한 정의를 내린 작품이기도 합니다. 제 생각에 귀하께서는 이 책을 읽으며 다빈치의 그림에 대한 수수께끼를 찾으실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술에 대해 어떤 일가견이 있으시든, 퍼즐,아케인의 역사, 크립-행어, 그리고 예기치 않은 튀틀림(비꼼 으로 해석해야 할거 같습니다) 에 대한 과대증을 찾으실 것입니다.
아무튼 제가 로버트 랭던의 소설을 쓰면서 느낀 재미를 귀하도 읽으시면서 느껴 보시길 기대하는 바 입니다.

With warm regards and thanks, Dan Brown.
저의 배려와 감사를 드리며, 댄 브라운.

반지의 제왕이란 책을 읽기 전에 The hobbits 라는 책을 먼저 읽어 보아야 진정 반지의 제왕 주인공으로 나오는 hobbit 이라는 종족의 특성과 그들이 삶을 이해 할 수 있듯이, Angels&Demons 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The Da Vinci Code 가 핵심적인 이야기라고 하면, Angels&Demons 는 그 이전의 이야기를 보강 해 주지만, 사실 하나의 또다른 이야기로서의 값어치도 있게 되는 Prequel 이라는 의미 입니다. (의미는 wikipedia 에서 찾으실수 있습니다)

댄 브라운의 소설중, 로버트 랭던이 나오는 글들엔 심볼학, 비밀 코드, 비밀 수도회 등이 존재 하며, 이중 심볼학은 정말 나름 심오한 의미를 담으려 노력하였습니다. 물론 번역서를 읽어 보았습니다만 다른 소설과 마찬가지로 원서에서 의미 하려 했던 점들이나 작가의 의도와는 달리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달리 해석된 점들이 분명 있을거라 생각이 되긴 합니다만. 영화에 있어서는 철저한 검증을 거친 상태가 아닐까 합니다.

이번 영화의 경우는 사실 DVC 보다 늦게 나온 것이지만 이야기 상으로는 DVC 의 1년전 이야기 이며, 로버트 랭던이 바티칸과 루브르 박물관, 그리고 비밀수도회등의 여러 존재들과 얽히게 되는 이야기 인만큼 어떻게 보면 DVC 이전의 중요한 이야기의 열쇠가 되는 작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DVC 와 마찬가지로 영화 자체에 액션감 이라기 보다는 대사와 미스터리한 존재감 과 같은 다양한 요소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 시킬 것이라 생각 됩니다.

고로 ... 꼭 봐야 되는 영화가 되는군요.
같이 볼 사람이 생긴다면, DVC 를 보았는가 안보았는가에 따라 같이 보던가 DVC 를 먼저 보고 보러 가든가 해야 겠습니다.
기대에 미치는 훌륭한 영화임을 입증 할 수 있었으면 하는군요. * 그래서 5월2일이 중요한지도.. *

아래에 예고편을 올립니다.
함께 기대해 보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