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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활/PENTAX

영화에 등장하는 펜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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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영화에 등장하는 펜탁스의 모습은 그리 찾아 보기 쉽지가 않습니다.
이리저리 영화소품중 하나이므로 협찬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일테니까요.
하지만, 특정 영화들은 PENTAX 라는 로고가 멋지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어릴적 보고 싶었던 애로영화의 첫 부분 입니다만 ..
사진작가로 나오는 여성주인공의 중형 장비는 바로 PENTAX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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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에서는 멋지게 나옵니다만 ..
실제 영화에서는 저 포커스링 돌리는게 정말 어색함의 극을 달립니다 ..
제가 35mm 소형 SLR 만 써 봐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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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로 바라보는 피사체는 항상 새로운 느낌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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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눈치 채신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왜 포커스가 안맞은 뷰파인더 부분과 , 뷰파인더를 들여다 보고 있는 여주인공의 사진을 보여 주는가?
왜일까요?

생각해 보세요 .
지금 저 장면들은 차례로 나오는 장면 들 입니다만 ..
카메라의 아이캡 (또는 아이피스라고 합니다만) 이 다릅니다 -_-;

영화를 보면 이런 다른 점 들이 꽤 많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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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은 영화 중반즈음에 나오는 장면 입니다.
눈치 채셨습니까 ?

그렇습니다 ..
처음에 나온 장면 일부가 도중에 나오는 장면 일부의 것과 같다는 것이죠 .
처음엔 기본 아이캡을 사용하다 , 도중에 바뀐 것인데 .. 촬영의 순서는 서로 다르겠지요 .
편집되면서 앞으로 넣어졌을 것 입니다.

그런데 여전히 의문이 남는 것은 ..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저 필터는 앞부분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죠 .

영화를 보면서 제가 좋아 하는 감성의 로고를 찾아 보는 것이 요즘 재미 인거 같습니다만 ..
중형 말고는 거의 찾아 보기가 힘들군요.

필름바디는 그래도 일본 기자들이 많으 쓰던 브랜드가 PENTAX 였었는데 말이죠.
HOYA 가 인수한 지금 ..
이왕이면 PENTAX 브랜드로 작고 빛나는  정말 아름다운 보석같은 기종들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브랜드 처럼 덩치크고 좋은 제품들 말고 , 정말 작고 제대로 빛나는 제품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