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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및 분석

쌩유~니콘! DK-20 아이컵(아이피스) 펜탁스 기종에 사용하기.

니콘의 D50~D90 사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컵인 DK-20 입니다.
표준 아이컵으로서, 정말 심플하면서 무려 4,000 원이면 구할 수 있는 가격이라 저렴한 맛도 있죠.
반면에 펜탁스에서는 비슷하게 생긴 FL 씨리즈 만 해도 15,000~20,000 원에 구해야 합니다.

일단 DSLR의 경우 모두 아이피스가 여유분이 있고 한 상태 인데, 필름바디 두대가 아이컵이 없어서 밖에서 사진을 찍기 어려운 경우가 더러 있었습니다.
그러다 모 포럼에서 발견한 이 정보 - 니콘 DK-21M 이 펜탁스에 딱 맞다 - 를 접하고 저는 바로 결심을 하죠.
즉, 큰마음을 먹고 안맞더라도 그냥 쓸 각오로 니콘의 DK-20 을 구입해서 장착해 보기로 했죠!
위 사진처럼 아이컵 없어서 심심했던 제 P3 가 ...
니콘 DK-20 을 장착하고 나서는
이렇게 깔끔해 지는군요.
저 아이컵 있고 없고는 안경을 쓰지 않는 저에겐 아주 큰 차이를 만들어 줍니다.
자세히 보면 자기게 아니란게 표시가 좀 나긴 합니다만...
확실히 장착은 100% 맞습니다.
심지어 눌러서 마지막 장착까지 "딸깍" 하고 걸리기 까지 합니다 .. (오오~생유 니콘!)
덤으로 Z-70 에도 장착했습니다.
DK-20 을 2개나 구입해도 8,000원.
너무 저렴하죠. 게다가 펜탁스 필름카메라에도 쓸수 있을 뿐더러 DSLR 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원래 제것이 아니더라도 장착이 되고 아이컵으로서의 기능을 할수만 있다면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저같은 마인드를 가진 사용자라면 저렴하게 여러개 구해 놓고 없어지면 또 장착해 쓰는 편리함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지금 뷰파인더를 보고 사진을 찍으면서 아이컵이 없나요?
그럼 바로 장만해 보세요.

니콘DK-21 DK-21M 은 magnifier 가 달린 모델이라 확대까지 되어 보인다고 합니다.
DSLR 사용자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수도 있죠.
다만, 안경을 착용하면 비네팅이 발생 하므로 저처럼 안경을 쓰지 않는 분들에게 추천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다음엔 DK-21 을 도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