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용기 및 분석

나이키 맥스 형제들

저에게 있어 운동화 라 하면 나이키 라는 공식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치스러운 결단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 글쎄요 ...
국내 브랜드, 해외 브랜드 이리 저리 신어 봐도 제 발에 맞는 건 나이키 입니다.
뭘 사다 신어도 밑창이 다 닳아 신을 수 없을 지언정 신발 내구성은 버리는 순간까지 유지 되는 건 나이키 뿐이었기 때문이죠.
정식적인 루트는 아니겠지만 두켤레의 정말 가지고 싶던 나이키 에어 맥스 형제 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에어맥스2003 과 (이건 동생이 파란색을 이쁘게 신던데 참 부러운 모델 이었죠 ~)

나이키 에어 맥스 2003

에어맥스360 모델 입니다.

나이키 에어맥스 360

에어매스 씨리즈가 다 좋은데 , 아웃솔(밑창)이 닳으면 에어가 터지기 때문에 수명이 짧다는 단점이 있을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실제 과격한 운동시엔 에어가 저렇게 밖으로 들어나지 않는 제품을 신기때문에 (오히려 운동능력이 전 떨어지더군요) 저 형제들은 평상시 돌아 다닐때나 신을 녀석들이 되었습니다.
물론 러닝시에도 에어가 들어간 제품이 탁월 합니다.
하지만 저렇게 과도히 나와 있는 아이들은 불안감이 200% 상승하는 관계로 절대 실제 운동시엔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저의 판단이지요 (ㅋㅋ)

아무튼 ... 언제 신어 볼 날은 있을까 ? 했는데 .. 1/3 가격으로 구입을 할 수 있어서 나름 행복했습니다(무이자 6개월까지 ..)
나이가 늙어서 신어 보고 싶던 신들을 신어 보는군요 ..
아마 더 운동을 열심히 하라는 계시가 아닐까 하고 스스로를 정당화 하고 있는 중 입니다 -_-;;;;

ps.
이전에 산 에어맥스 드림 플러스 제품은 이들보다 늦게 나온 제품임에도 완성도는 역시 구관이 명물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