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 모델은 1.5TB Caviar Green WD15EARS (SATA2/64M)

제목의 글은 그럴 듯 - 합니다만 ..
결국 하드디스크를 구입 했다는 말 입니다.
이때까지 저는 Western Digital(이하 WD)사의 BlackLabel 에 준하는 모델만 사용해 오고 있었습니다.
제가 WD제품을 택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국산S사 보다 안정적인 성능
  • 국산S사 보다 저렴한 가격
  • 어떤 제조사 보다 조용한 동작 소음
  • 어떤 제조사 보다 낮은 발열
왜 국산S사를 비교 하느냐 하실 지 모르겠습니다만 ..
하드디스크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매체 입니다.
국산S사 제품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생각하기에 "애국심"과 "고장나면 바꿔주니까" 정도 일 뿐 입니다.
이 두 가지는 정말 제품 선택에 큰 역활을 많이 하고들 있습니다만 ..
제 입장은 다릅니다.

얼마전에 후+ 에서 방영한 내수차vs수출차 의 비정상 적인 판매형태는 물론
제가 얼마전에 쓴 "애플때문에 ..." 씨리즈 들은 모두 이 자애롭지 못한 비열한 애국심 때문에 벌어진 일 이라 생각 하기 때문 입니다.
국민들이 애국심을 발희 하여 자국회사를 아끼면 , 그만큼 자국회사 들은 국민들에게 보답 해야 하는데 항상 고맙게도 뒤통수나 때려 주는 그런 행태를 보이니 어찌 애국심을 발휘 할까요?

또한 그냥 바꿔 주니까 ...
이건 저에게 있을 없는 일 입니다.
저에게 중요한 것 은 하드디스크 안에 들어 있는 내용물이지 , 하드디스크가 더 중요하다는 게 아니란 점 입니다.

동년배 사용자 들 보다 제가 하드디스크를 접한 기간은 짧습니다.
저는 대학교 입학할때 쯤 부터 하드디스크가 있는 컴퓨터를 사용했으니까요.
그때 부터 다음 과정을 거쳐 결국 WD사에 정착 했습니다.

제 경험에 따르면 각 제조사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들이 있습니다.

S사 
1GB 밑의 용량대 .. 툭하면 MBR 이 날아감.
2GB~40GB .. 위와 비슷한 증세 ... 툭하면 물리적인 배드섹터 출몰.
40GB ~ .. 지속적인 사용시 논리적인 배드섹터 들이 증가함 ... 
뽑기 운 으로 고주파수를 발생 시키는 제품이 걸림.
결론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지만 이걸 믿고 있을 수가 없다는점.

SG사
전원부+커넥터 부분의 고질적인 연약함으로 사용불능이 자주 됨.
전원부 회로가 자주 먹통이 됨.
가끔 하드디스크 전체가 인식이 안되는 놀라운 현상을 격게 됨.
발열이 용량이 커질 수 록 높아짐...
제품의 스펙에 쓰여진 대로는 전혀 동의 할 수 없는 저질적인 성능...(예를 들면 내부전송은 엄청나다는데 결국 외부 인터페이스 전송 속도는 바닥이라 어차피 느린 하드..)

M사
엄청난 발열.
엄청난 굉음.
위 두 사항으로 가끔 하드디스크 먹통.
결국 부도나서 타사에 먹힘

F사
... S사 와 비슷하게 (둘이 친구였다는걸 고려하면 아마 같은 ...) 물리적인 배드섹터는 물론 논리적인 배드섹터의 잦은 출몰.

T사
제조년도,제조국가에 따라 천차만별인 제품의 질.
결론적으로 뭐 하나 빼어나게 나은게 없는 성능.

I사(지금은 H사)
엄청난 동작음.
엄청난 진동.
타사에 비해 높은 전류 사용량.
가끔 돌연사... 답 안나옴.

WD사
타사들에 비해 낮은 발열
타사들에 비해 낮은 동작음 및 진동
타사들에 비해 낮은 소모전류
가끔 하드디스크 컨트롤러가 맛이감 ... 동일한 모델의 다른 기판으로 살리는 방법이 있으나 .. 할짓이 못됨. (이전 Corner사의 하드디스크도 비슷한 증세로 운명을 하는 경우가 많음 ...)
뽑기운에 따라 위 좋은 성능들이 적용이 안되는 운이 있음 -_-;;;

결국 잘 만든느 제조사는 없다는 말인데 ..
그래도 내 기준에 고르라면  WD 가 제일 낫다는 것 입니다.
적어도 위의 모든 모델들을 다 써보고 가장 믿을만 한 상태를 보여 준건 오직 WD였기 때문 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쨋든.
이번에 지른 WD 하드는 Black/Blue/Green 중 Green 으로서 , 낮은 RPM 과 높은 Cache 메모리로 데이터 저장용 입니다.
이미 부팅용으로는 WD 640GB Black 을 사용중 이기 때문에 현재 불만이 없지만 ..
나날히 늘어나는 카메라의 RAW 이미지와 , 작업으로 늘어나는 JPG 이미지 덕분에 나머지 320GB(Black) , 250GB(구형 Caviar) 두대 , 총 3개의 하드디스크 들로서는 용량을 감당할 수 없게 되었다는 점 입니다.

게다가 하드디스크의 분리된 상태에서 소모하는 전류들이 상당해 지기 때문에 저로서는 역시 1.5TB 하나로 줄이면서 용량의 증대와 소모전류의 저하를 도모하게 된 것이죠.

이제 640GB + 1500GB 로서 약 2TB 를 달성 하였습니다.
통으로 2TB 를 써도 되지만 ... 너무 가격대 용량이 쎄고 ...
자칫 발생 할 수 있는 lost 상태에서 소중한 것 들을 한방에 잃어 버리고는 싶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TB 로 넘어 간지만 해도 이미 2년이 넘었으니 .. 아마 5년 내엔 10TB 를 넘는 하드디스크의 집적도를 보여 주지 않을까 하네요.
이미 DVD-R 싱글레이어 한장으로는 4GB 가 넘는 SDHC 카드들 이미지 백업하기엔 벅찬 상태니까요 ..

_ps_
1TB 이상의 하드 디스크를 사용하려면 WindowsVista 이상의 OS 가 필요합니다.
XP 에서 특정 유틸리티 사용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안정적으로 OS 의 kernel 이 지원하질 못한다는군요.
이 역시 MS 상술이겠지만요..
Posted by 견족자K rageworx
  • Favicon of https://www.iambongsu.com BlogIcon 신의손길
    2010.02.25 20:36 신고

    하드디스크도 그레이드가 있다. 서버용(기업용)은 고급부품 발라서 MTBF를 대폭 늘려서 파는 넘들...

    가격이 좀 더 비싸긴 하지만, 확실히 안정적인 것은 분명. 문제는 일반유저는 구입하기가 어렵다는...

    몇년동안 수십개의 하드를 갈아치워 본 경험에, 그냥 다 똑같음...ㅡㅡ;; 뽑기있는 것도 다 똑같음.

    SMART로 로깅하면서 관리해주고, 적당시점에서 교체해주는 것만이 데이터를 온전히 보전하는 길.

    결론적으로 고급제품을 구입못할바엔 제일 싼거 사고, 자주 바꿔주는 것이 정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