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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관련

간만에 즐기는 Dragon Age - 그간의 이야기들 ...

사실 이건 게임 공략이라고 할 수 없는 글 입니다만 .. 제가 카테고리를 많이 만들어 놓은게 아니다 보니 여기에 끼었다고 하겠군요.
일단 Dragon Age 를 즐기다 보면서 캡쳐한 사진들을 올리면서 이야기를 풀어 가 볼까 합니다.
이미지는 클릭하시면 커 집니다.

일단 자유의지(Free will)을 가진 골렘 - 쉐일의 이야기 ...
유료 DLC 를 설치 하면 나오는 골렘 캐릭터 쉐일 입니다.
걸죽한 골렘의 목소리 ..
그에겐 본인도 모르는 비밀이 있습니닷... ㅎㅎ

게임 도중 도중 캠프에 들려서 소녀틱? 캐릭터인 릴리아나를 나름 공략 했더니 ...
대화도중 뭔 달빛이야기에 빠져들고 .. (아 .. 지금 나 소설 읽는 것인가~ -_-;; ) ...
아름 다운 음악에 맞춰 그녀가 립싱크를 하는군요~ 
네 ... 실제 부른다고 가정 해야 겠죠?

게임중 실시간 렌더링 되서 나옵니다만 ... 노래를 부르는 중 그녀의 일그러지는 인상은 너무 리얼합니다 ㅠㅠ

저 갑옷은 저지먼트 풀 셋 .. 주인공이 입던거 물려줌~

음 .... 역시 주인공은 바이킹 처럼 만들어야 제맛~


또한 게임 중 간간히 조심히 대화 해야 하는 모리건.
자칫 잘못 대화문 선택 했다가는 .. 애정치가 뚝뚝 떨어 지는 정말 까칠한 캐릭터 입니다.
왜 그녀가 쉬운 공략 상대라는 건지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 -_-;;;;;;
이래서 여친이 안생기는건가?? - 암튼 ... 간혹 신기하고 재미난 이야기를 본인 입으로 하는 거 보면 .. 참 이 캐릭터도 아스트랄 합니다 그려 .

특정 지역의 뒷골목을 열심히 돌아 다녀야 하는 퀘 중 입니다 ..
이거도 초 노가다 성이 짙네요 ... 전 세계 맵을 몽땅 돌아 다녀야 합니다 .. 아효 ~ ㄹ
로딩이 짧으면 말도 안하지 .. ㅠㅠ

캠프에서 쉐일과 대화 하다면 나오는 파티원 퀘스트!
그녀의 존재를 알기 위해 다시 카라딘의 골목? 으로 가면 새로운 맵이 뜨고 거기서 개때? 로 나오는 다크스폰 쪼물래기들을 다 썰어야 합니다 ...

힘들게 마지막 장소로 가면 ...
이런 비석 두개가 있고 , 클릭해야 하는 곳엔 역시나 친절한 표시가 떠 있습니다.

그 .. 그래 기억난다 이거지?

내가 여자 드워프 였다고 ?!?!?

아 .. 이 대사보고 쩔었습니다.
저 걸죽한 목소리의 골렘이 .. 원래는 여성 드워프 ... 이었다는 진실 OTL ...
그렇다고 여성스러워 지거나 하는 그런 궤변은 일어 나지 않습니다 ..
여전히 필드에서 주먹으로 적을 떄려 눕히는 쉐일~~

윈 할머니가 필드에서 한번 쓰러지는 일이 발생 하면 ..
아래 캡쳐 처럼 영혼화? 됩니다 ...
아 .. 무섭심... 반투명 되면 이상하게 렌더링 되서 보는 내가 무섭단 말이오 ...

그리고 버려진 사원.
처음엔 잘 모르고 갔다가 날아 다니는 용을 보게 됩니다 ... ㄷㄷㄷ
물론 ... 아쉽게도 용을 캡쳐 하진 못했지만 , 플라메스가 용으로 변하면 보이는 것이랑 같은 모델링 인듯 합니다.

엘리트 몹 이랍니다 ... 4명이 달라 붙어도 썰리지도 않겠구먼 ..

이사원 ... 좀 쩝니다.


버려진 사원에 들어가면, 가디언 영혼이 가로 막고 뭔가 물어 봅니다.
"네놈은 부모를 버렸지 않더냐 .. "
그렇습니다, 주인공은 폐륜아성 캐릭터 ... 가 아닙니다. 어쩔수 없었죠 .. 거기서 죽었으면 게임을 진행 못했죠 -_-;

아직 용이 있는 곳 까지는 못갔지만 ..
이 제단을 본 다음 , 다 벗어야 합니다.
다 멋고 저 불타오르는 선을 넘어야 합니다. 이건 공략성 인건가요? ㅋㅋ
주인공만 다 벗는줄 알았더니 ... 파티원도 다 벗습니다 -_-;
어머 ... 여성분들 왜이러세요~ 할머니까지 .. ㄷㄷ (골렘은 원래 벗고 있는건가 -_-a)
다 벗고 건너면 가디언이 주인공을 필그림으로 인정 합니다.
갑옷 입고 건너면 무시무시한 공격력으로 파티원 초토화 됩니다 .... ㄷㄷㄷㄷ.
주인공이 나타나는 적들의 몇방에 저세상으로 요단강을 건너더군요 ..
산꼭대기에 있는 엘리트 용은 어찌 잡아야 하나 살짝 걱정이 됩니다 ㅠㅠ

나름 여캐들 ...

그리고 뭔 경(ser) 였는데 .. 여성 이었다는 ..
검을 훔친다니까 갑옷도 다 벗고 옷이 바뀌어 있더군요 ?
뭔 가 생략된 느낌이 -_-a

아직 달리는 중 입니다만 ..
공략없이 하다 보니 .. 더럽게 어렵습니다 ..
일일히 CODEX 읽는 것도 지치고 ... 이거 뭐 ... 이 방대한 게임 다 끝내고 Awaken 도 해야 한다는 .. 이거 기뻐서 쾌제를 불러야 할지 말지 .. 걱정 이네요.

버퍼 효과는 블루어 효과 떄문에 보기 싫어서 껏다가 다시 켜니 .. 화면이 더 화사하게 나오네요 -_-;
그냥 버퍼효과 켜서 해야 겠습니다. 느려지는 것도 없고 ...

간만에 정말 열심히 달리는 게임 ..
용세대 중간 점검 이었습니닷..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