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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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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6일 구국열사들을 기리며- 10월 26일은 대대로 우리나라에 뜻깊은 많은 날들이 우연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20세기에 있었던 가장 큰 일은 아마 高木正雄(岡本実)를 보낸 일이 아닐까 합니다. 1597년 10월 26일,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으로 일본군 격파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 저격 1920년 10월 26일,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대첩으로 일본군 격파 1979년 10월 26일, 김재규 장군의 高木正雄(岡本実) 저격 그래서 이를 기리고자 하는 사람들은 오늘을 여러 구국의 영웅들의 뜻을 기리고자 탕류를 먹는다 하여 '탕탕절' 이란 자율적인 행사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보통은 정석으로 지낸다는 분들은 이 날 탕수육과 시바스 리갈 한잔을 김재규 장군을 기리며 드시는 분들도 있고 합니다..
남산의 부장들 바야흐로 블랙리스트로 문화인들을 독재의 잔재에 따르지 않는다 하여 억압하던 시기가 지나다 보니 아무래도 이런명작을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때가 왔는가 하여 유신의 독재를 마무리한 주인공인 김재규장군의 긴박했던 때를 영화로 즐겨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 "남산의 부장들"의 경우 - 유신의 주인공인 마사오씨가 요즘 누구나 손쉽게 경험 해 볼수 있는 가상의 남미국가의 섬을 배경으로 장기독재를 즐겨 볼수 있는 "트로피코" 같은 게임에서 처럼 스위스 비밀계좌에 국민들 혈세를 빼돌리는 어떤 존재가 막 떠오르는 그 썰등을 소설로 즐겨 볼 수 있었던 "김충식"님의 (구)동아일보 1990년 부터 장기연재를 하던 "남산의 부장들" 을 영화화 한 작품 입니다. 감독은 내부자들을 만든 그 "우민호"님. 지금도 반신..
故 김재규 의사를 기리며, 이 사건으로 나는 1심에서 3심까지 재판을 받았지만, 또 한 차례의 재판이 남아있습니다. 그것은 하늘이 하는 심판입니다. 하늘의 심판인 역사의 4심에서는 나는 이미 승리자입니다. 나는 기쁘게 갑니다. 국민 여러분 자유민주주의를 꽃 피우고 편안히 사십시오. 국민 여러분, 자유민주주의를 만끽하십시오! - 김재규 의사 유언 중 39년전 10월 26일 오늘, 유신의 종지부를 찍고 부마의 학살을 막아 내신 故김재규 의사의 명복을 기일을 맞아 기려 봅니다. 아마 이 분이 없었으면 옆에 여인들 끼고 시바스 리갈을 마시며 자국민들에게 총뿌리를 겨누며, 죽을때 까지 독재질을 하려 했던 어떤 존재를 너무나 더 길게 봤어야 했을 겁니다... 정말 상상만 해도 소름이 돋는군요. 이렇게 직접 찾아 뵌 분의 사진을 보며 찾아 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