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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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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나물 비빔밥~ 포항집엔 작은 앞마당이 있습니다. 수십년 산 주택인지라 정이 깃든 곳이기도 합니다만, 부모님이 작은 농사를 앞마당에서 하십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먹은 유기농! 돗나물! 생긴건 좀 딱딱해 보일지라도 ... 어머니의 집 앞마당표 유기농! 부추! 비빔밥에 함께 넣고 비벼 먹었습니다. 맛이 어떠냐는 표현 불가능. 그냥 맛이 정말 있었다 말고는 표현 할 방법이 없네요. 역시 비빔밥이란건 신선한 재료 + 비법이 깃들은 양념! 주택에 사는건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벚꽃을 느끼다. (업데이트) 4월의 어느 따뜻한 보금자리, 포항의 효자동. 제가 어린시절을 자란 곳 입니다. 지금은 공개가 되어서 포스코 직원 가족이 아니라도 살 수 있는 곳 이 되었지만 .. 제가 어린 시절엔 포스코 직원이 아니면 살 수 없었던 곳이었죠 ^^;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어린 기억에 있던 아름답던 곳이 여전히 유지되는 곳을 오랜만에 카메라를 손에 쥐고 어머니와 함께 돌아 봤습니다. 이 글은 사진이 정리 되는데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에 사진들을 업데이트 하네요~ 좌 우 아이콘 눌러서 감상해 주세요~ 각 이미지는 저와 해당 초상권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이 이미지는 다른곳에서 사용이 불가능 하심을 먼저 인지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어머니표 닭가슴살 도리탕. 몇 주 전 입니다만 .. 어머니에게 닭가슴으로만 만들어 달라고 부탁 드렸더니 만들어 주신 닭도리탕 입니닷~! 보통 경상도 음식이 짜거나 맵기만 하고 맛은 없다고 합니다만 .. 어머니 음식은 절대 그렇지 않지요~ 깔끔한 맛으로 만들어 주시지요! 물론 어릴적엔 어머니도 경상도 음식스타일 이셨습니다만, 연세가 드시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그냥 먹으면 심심해서 와인과 함께 마셨습니다. 함께 있던 임산부의 몸인 동생은 구경만 했구요...ㅋㅋㅋ 어쩌겠어요~2세를 위해 금주해야죠 .. 어차피 술도 못마시니 아쉽지는 않았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