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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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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DualShock3 (SixAxis) PC USB 연결 사용기. 그간 기다리던 듀쇽3 컨트롤러가 멀리서 날아 왔습니다. 이미 PS2 용 병렬포트 USB 어뎁터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기울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재미가 있다는 말에 혹 해서 샀지만, 결국 PC 에서는 제대로 쓸 일이 없긴 한건 함정 이었습니다. 먼저 이걸 PC 에 꼽으면 정상적으로 PS(R) Gamepad 라고 인식은 합니다. 하지만 ... 실제 PC 에서 쓸 수 있도록 버튼이 매핑되지 않는건 역시나 SONY 의 아름다운 꽁수가 아닐까 할 정도로 개판인건 사실 입니다. 그래서 이걸 쓰려면 Xinput 으로 변경을 해 줘야 하는데 다음 싸이트에서 드라이버 및 유틸을 받거나, 마지막 버젼을 모두 합본으로 만든 zip 파일을 블로그에서 받거나 하시면 됩니다. XInput Wrapper for DS3 and..
이걸 언제 하나 ... (오리진 & 스팀) 2015년 중반을 향해 달려 가는 지금, PC 는 벌써 7,8년전 사양이 되어 가고 (곧 10년 찍겠습니다만 ..) 게임은 계속 그대로 있고, 시간은 없고 ... 알수 없는 딜레마에 시달리고 있는 듯 합니다. 게임 할 시간에 요즘은 티비를 보고 있으니 아마 나이가 들어서 인지 ... 모르겠습니다. 현재 PC 도 언제 업그레이드가 가능할지도 모르겠고 (사실 그리 업그레이드 필요성도 못 느낍니다만) ... 여름휴가가 오면 정말 앉아서 게임이나 열심히 하고 싶지만, 이것도 체력이 많이 필요로 하는 부분이라 어떻게 가능하련지는 제 자신도 모르겠는게 현실이 아닌가 합니다. 하 ... 문제는 꼴랑 오리진 게임은 이것 뿐 이면 좋겠지만, 스팀엔 무려 309개의 게임이 있다는 사실이 더욱 더 두려운 현실이 아닐까 합니..
시네마틱 연출의 놀라움, 울펜스타인 : 더 뉴 오더 일단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른 울펜스타인 번들 (더 뉴 오더 &더 올드 블러드 합본 스팀 세트!) 를 초 저사양이 되어 버린 집의 PC 에서 돌려 보았습니다. 사양이라 하는 즉슨 다음과 같습니다. CPU: Intel Pentium Dual-Core E6700 (3.2GHz, Wolfdale)RAM: Dual channeled/DDR2 8GBVGA: ATi Radeon HD5850 1GB 제작측에서 말한 권장 사양은 아마 이것보다 매우 높아야 했던것 같습니다만, 집의 모니터가 1080p라 여기에 맞춰 돌려 봐도 크게 무리는 없었지만, 많은 렌더링이 필요한 부분에서 해상도를 1600x900 으로 낮춰 돌리면 좀 나아 지는 뭔가 과거로 다시 돌아가는 기행같은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 (해상도와 다시 타협해야..
Steam 의 Wolfenstein Bundle 에 넘어 가다 ... 작년 부터 계속 맛만 보고 있던 Wolfenstein: The New Order 에다가 이번에 새로 나온 The Old Blood 까지 이걸 묶어서 파는 Steam 의 만행에 그만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혹시나 그간 싸게 파는 일 있을까 했더니 Wolfenstein 은 어찌 싸게 파는건 옛날 제품 뿐 이었기에 .. (이건 또 GOG.COM 에서 이미 구매 한 것이라) 그냥 질렀습니다. 이 게임 역시 Bethesda 에서 유통하는 게임이라 엄청난 시간을 플레이 할 거 같습니다만 (아직 Fallout3, NV, Skyrim 하고 있기에) 나름 빡셀것이 분명 한데다, 이미 구 유물이 된 컴퓨터 가지고 게임을 얼마나 부드럽게 돌릴 수 있을지도 의문 입니다. 이미 FarCry4 에서 쓴 맛을 본지라 두렵기도 하지만..
바이너리 도메인 (Binary Domain) 이전에 Humble Bundle 에서 세트로 판매 한던걸 구입 해 놓고 까먹고 있었던 Humble Bundle 을 이제사 설치 해 잠시 즐겨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제작사 이름을 걸고 나오는 곳이 SEGA 이다 보니 국내에서 구매는 불가능 한 상태 이며 (지역 제한 걸려 있음) 미국에서 구매가 가능 했던 게임 입니다. 저음 부터 나오는 컷씬 은 미리 렌더링 된 동영상 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나쁘지 않은 상태이나, 확실히 미국에서 제작된 리얼리티를 달리는 게임과 달리 '이것은 역시 일본제' 라는 느낌이 많이 드는 디자인과 설정이 나옵니다. 일반 캐릭터의 얼굴이나 몸의 렌더링은 매우 훌륭한 편이며, 특히나 컷씬에 등장하는 표정들은 대단히 공을 들인 느낌이 많이 납니다. 그걸 다른 모델링이 일본제 답게 너무 깨..
Tex Murphy 의 귀환: Tesla Effect, 부제: FMV 어드벤쳐의 귀환! 저의 1990 년대의 PC용 게임이라 하면 가장 으뜸으로 떠오르는 것은 바로 어드벤쳐라 불리는 게임 장르였습니다. 특히 지금의 Point-To-Click 이라 분류된 형태이긴 하지만 Lucas Arts 에서 나오는 대작 게임들은 나에게 영어공부를 자동으로 시켜 주는 방아쇠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중 Tex Murphy 라는 이름을 가진 어느 형사의 근미래 허당 액션 플레이를 기반으로 하는 FMV (Full Motion Video) 게임이 있었다는 사실은 그리 많은 사람이 알지 못하는 부분이라 생각 하는데, 1998년 마지막 작품으로 기록될줄 알았던 (다 마소 덕분이다...) 이 게임은 16년이 지난 지금 킥스타터에서 58만달러라는 큰 돈을 투자 받어 GOG 나 BundleStar, Steam 에 판매를 ..
내 눈을 의심한 게임, 삽의 기사 ! 문득 Steam 에 들어 갔다 눈을 의심한 게임을 발견 했습니다. 삽을 스카이 콩콩 찍어 움직이는 모션에, 무기란 오직 "삽" 하나로 보스 까지 바르는 게임 ... 양키들이 제정신으로 만든걸까? 라는 의심을 하게 만든 게임, 그 이름 하여, "Shovel Knight". 무려 게임 가격은 8bit 시절을 보는 듯한 화면과 대조적으로 14.99 USD 나 합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15,000 원이 넘는 가격입니다. 아니 .. 대체 게임을 어떻게 만들었길래 이 겁을 상실한 가격이란 말인가 ?! 믿기지 못하는 분들은 Steam URL ( http://store.steampowered.com/app/250760/ ) 을 확인해 보시면 알겠지만 .. 정말 이 게임 가격이 14.99 USD 입니다. 아무리 Retr..
대한민국의 2014년에도 바뀌지 않는 1970년대의 게임에 대한 자세. 2014년 달력을 본지 벌써 4개월이 지났다. 내 나이도 이젠 40을 향해 달리고 있고, 여전히 퇴근할때나 심심할때나 내 손엔 전화가 되는 게임기가 들려 있습니다. 과거엔 PC 에서나 볼까 말까한 그래픽으로 그려지는 게임들이 손안에 몇인치 안의 작지만 만만치 않은 해상도의 화면에서 그려지고 있는 것 자체는 물론, 손톱만한 CPU (=AP) 가 가지는 성능은 수년전 Desktop CPU 가 가지는 성능을 넘어선 세상에 살고 있는 것 입니다. 방향키와 4개에서 많게는 10개 까지 버튼을 눌러가며 즐기던 시절의 입력 장치 대신 이제는 화면에 손을 대고 뭔가를 형태로 바뀐 모습들이 많지만 여전히 현대인은 IT 기술의 집적된 성능을 게임이라는 문화로 즐기고 있으며, 이런 문화는 외국에서 이젠 영화와 같은 수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