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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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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수 없는 KGB 택배의 이동 경과... 저번주 일요일에 구매한 USB DAC 가 월요일에 배송 된거 까지는 좋았는데, 대체 이번 주 중이 다 지나 가는데 왜 안오는가? 하는 궁금증에 나름 추적을 해 보았습니다.부제:대체 나의 택배는 어디에 있는 걸까? ... ???? .... 뭔가 이상하다. 택배가 안오고 있는 사이 뭔가 시간의 균열이라도 생긴 것 인지, 아니면 저 동네 택배 조회 시스템이 시간순 정렬을 못 하는건지, 아님 저걸 만든 웹 프로그래머에 자질적 문제가 있었는건지 도통 모르겠는 이상한 시간의 흐름이 감자 되었습니다. 대체 이런 배송 시스템의 흐름은 기다리고 있는 불쌍한 사람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라고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고 있습니다. 손바닥 보다도 작은 크기의 물건이라, 소문에 따라 어딘가 굴러 떨어져서 못 찾고 있다가 뒤늦게 발견이..
KGB 의 옥천 블랙홀을 경험 중 ! KGB : '이게 대체 얼마 만 인가 ?' 그는 아무 말 없이 이렇게 나에게 의미를 던지며 나의 소중한 물건을 바로 건네어 주지 않고, 저 멀리 먼 곳을 향히 던져 버렸다. 그리고는 다시 천천히 걸음을 걸어 가면서 돌아 보지도 않고 그 곳으로 향해 가 버렸다. 나는 단지 그의 뒷 모습을 보는 것 말고는 아무런 것도 할 수 없었다 ... 는 쥐뿔 ...일요일에 구매한 FiiO E10K USB DAC 가 아직도 옥천에 들어 간 뒤로 소식을 감추고 있습니다. 터미널을 벗어 났다는데 지금 하루가 다 끝나 가는데 아무런 소식도 없으니, 이 답답함을 어디서 찾아야 한다는 말 인지 ! 역시 택배계의 마의 삼각지대라 불리는 옥천 답게 모든 택배가 저기만 들어 가면 자취를 감추는 건 예나 지금이나 전혀 바뀌지 않고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