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3)
땅땅치킨? 오오 .... 이런 !!! 시장에 땅땅치킨이라고 있더군요. 얼마전 결혼해서 딸 잘 키우고 있는 울릉도왕자 친구가 포항으로 주거지를 옮겼길래 오랜만에 만나서 한잔 한다고 들린 이후, 저렴한 가격과 맛으로 즐거움을 찾았던 곳 이었습니다. 만원에 순살치킨 나오는 양이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교X치킨 2배는 될거 같더군요! 요즘은 프라이드 치킨 같은건 안먹은지 한참 되었는데 오랜만에 맛을 보았습니다. 어머니 하고 먹으니 양이 참 많더군요 -_-;;;; 서울과 경기도엔 지점이 하나씩 뿐이라, 용인으로 돌아가면 먹지 못할 아이지만 그 맛이 참 그립습니다. 올라가기 전에 한번 더 맛을 봐야 겠습니다.
어머니표 닭가슴살 도리탕. 몇 주 전 입니다만 .. 어머니에게 닭가슴으로만 만들어 달라고 부탁 드렸더니 만들어 주신 닭도리탕 입니닷~! 보통 경상도 음식이 짜거나 맵기만 하고 맛은 없다고 합니다만 .. 어머니 음식은 절대 그렇지 않지요~ 깔끔한 맛으로 만들어 주시지요! 물론 어릴적엔 어머니도 경상도 음식스타일 이셨습니다만, 연세가 드시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그냥 먹으면 심심해서 와인과 함께 마셨습니다. 함께 있던 임산부의 몸인 동생은 구경만 했구요...ㅋㅋㅋ 어쩌겠어요~2세를 위해 금주해야죠 .. 어차피 술도 못마시니 아쉽지는 않았겠지만요 ^^
식당에서 먹는 음식들 , 우리는 쓰레기를 먹고 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쓰레기를 먹고 있었던 겁니다... 회사에서 보면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 가자 , 비싸더라도 맛있으니까 .. 이런말을 듣습니다. 그러나 저는 싫습니다. 왜냐구요? 저러고 있으니까요. 차라리 싸고 먹을만큼만 덜수 있는 , 그리고 먹은 음식은 내손으로 버릴수 있는, 그런 구내식당을 찾고 싶은 겁니다. 음식을 먹어야지 쓰레기를 먹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