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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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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A Short Hike 일시 무료 ! 드디어 올것이 또 왔습니다. 이미 스팀으로 구매해서 가지고 있는 A Short Hike 를 이번엔 에픽게임즈가 무료로 풀었습니다. 마치 사람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스팀에서 마구 풀던 과거의 모습과 같이 ... 이미 이전에 리뷰한 적이 있는 이 게임은 정말 조이패드로 해야 제맛인 점도 있지만 번역을 정말 기막히게 하신 분의 패치를 하고 나면 정말 이것이 외산게임인가? 싶을 만큼 자연스러운 번역에 힘입어 산 정상까지 올라야 하는 노가다를 정말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하게 되는 무척이나 서정적이고 무서운 게임 입니다. 물론 스팀에 이미 있는데도 에픽게임즈판으로도 해 보고자 설치는 해 보고 있긴 합니다만, 이건 영문으로 해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긴 합니다. 물론 제 기억이 맞다면 영어가 일반 코믹즈에서 쓰는 ..
커맨드 앤 퀀커 리마스터드 ?! 대체 이게 무슨 소식인가! 할 만한 놀라운 소식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원 제작자와 배포자도 아닌 Petroglyph Elcectronic Arts 라니, (EA ??? ) 원래 게임 자체를 아예 바꾼건 아니고 4K 해상도 시대에 맞게 그래픽을 시대에 맞게 싹 다 갈아 엎고, 동영상을 upsampling 해서 다시 4:3 이긴 하지만, 여차저차 갈아 넣은듯 합니다. 이미 Red Alert 3 에서 좀 쓴 맛을 본 입장에선 원작 커맨드 앤 퀀커가 나온다는 소식은 아주 전율이 흐를 만큼 흥분되는 소식이긴 합니다만 ... 어쨋든 간에 올해 여름이 되어야 할 수 있을 예정 이군요. 가격은 원화로 스팀에서 24,000 원에 예약 판매 중 입니다만 ... 글쎄요, 좀 더 구미가 당기게 떡밥을 좀 더 풀지 않는다면 과..
10분만에 포기한 게임, Celeste '나이가 들어도 게임을 할 수 없는것이 아니라 못하게 된다' 고 스스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스스로 한 말에 다시금 현실을 느끼게 해 준 게임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이 Celeste 라는 게임 입니다. 이 게임은 작년에 Epic Games 에서 무료로 배풀었던 게임으로, 꽤 유명한듯 했던 점들로 보아, 뭔가 대단한 것이 있겠지? 라고 생각만 하고 해 보지 못하다 오늘 마음을 잡고 해 본바 ... 여기서 이미 못 넘어 가겠습니다. 한 10번 연속 죽고 나서 바로 게임을 껏습니다. 손과 제 뇌는 따로 동작 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된 좋은 시간 이었다고나 할까요... 맷 씨는 게임을 만드시는군요. 그것도 엄청나게 늙어가는 사람에겐 어려운 게임을요. 게다가 픽셀아트라니 .. 아무튼, 이 게임..
The Uncertain, Last Quiet Day 3시간만에 끝낼수도 있는 스팀에서 잠시 무료로 풀었던 The Uncertain, Last quiet day 입니다. 우리말로 하면 '불확실: 조용했던 마지막 날' 정도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이 게임은 간단히 설명 하자면, 근미래 인류가 로봇들과의 전쟁에서 패한 뒤 어떤 이유로 인해 로봇들로 부터 '폐기'를 당하고 있고, 이와 반면에 자유로운 로봇이 있어서 그런 로봇들이 프리랜서 처럼 뭔가 일반 로봇들이 하지 못하는 일들을 대신 해 주며 '명성' 을 쌓는 그런 이상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그 중 프리랜서인 한 로봇이 어느날 겪게 되는 이야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게임 형태는 정확히 포인트-투-클릭 어드벤쳐 에 약간의 퍼즐, 그리고 왜 넣었을지 모르는 이상한 아케이드같지 않은 아케이드 ? 정도 입니다. 그래픽은 ..
에픽 게임즈, Bad North - Jotunn Edition 이번에 에픽 게임즈에서 무료로 풀린 게임은 Bad North 라는 게임으로, FTL 처럼 턴 마다 점령(방어?) 했던 섬이 점점 갈 수 없는 곳으로 되면서 새로운 섬을 계속 지켜 내는 그런 형태의 전략게임이라 하겠습니다. 지휘관의 경우 한 섬을 지휘 하고 나면 피로에 빠지므로 다음 섬에 턴이 바뀌기 전에 사용할 수 없으며, 이를 실패 할 경우 위 처럼 한명의 지휘관만이 사용가능하게 되어 사실상 턴을 한번 쉬지 않을 경우 게임 자체가 불가능 합니다. 하필 창병 지휘다 보니 방패를 들고 있는 전투병과가 함께 있지 않으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이런 이유로 게임을 하다보면 창병과 하나 조합 하는 거 보다는 궁수+전투병 조합이 가장 훌륭 하다는걸 알게 됩니다. 게임 자체는 시작시 우리글을 지원 하지..
스카이림SE의 바렌지아의 왕관 ... 짬짬히 다시 하고 있는 스카이림SE 의 여러 퀘스트 중, 정말 끝판왕급 퀘스트 중 하나인 바렌지아의 보석 24종 모은 다음, 팔머가 가득한 굴 안을 돌아 다니며 가장 아래에 있는 구석에서 이 "전혀 아름답지 않은" 바렌지아의 왕관을 찾는데 까지 대체 얼마나 오래 걸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가격이 0 ... 긴 여정을 거의 마지막으로 이제 도둑길드의 벡스에 말을 걸면, 드디어 이 바렌지아의 저주같은 퀘스트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저는 엄청난 보석 획득의 행운을 얻게 되어, 나무위키발 표현에 따르면 보석이 썩어 나게 될 만큼 획득량이 늘어나게 된다 합니다. 근데 그게 뭔 소용인가요 .. 게임에서. 아무튼, 바렌지아 보석과 왕관을 다 모으면 도둑길드 구석에 이렇게 왕관이 보석과 결합 한 상태로 놓아지..
40대 아재의 폴아웃:뉴 베가스 다시 즐기기 #02 그간 짬 날 때 마다 신나게 즐기고 있는 폴 아웃: 뉴 베가스 중간 사진 정리 들어 가 봅니다. 처음 게임을 샀을 때엔 잘 모르곘던 여러 요소들이 게임을 다시 몇번 즐겨 보니 이제 정리가 되고, 또한 처음 즐겼을 때 잘 모르고 하던 스토리 라인이 다시 정리가 되는 점도 있습니다. 먼저 뉴 베가스의 지역은 당연히 지금의 라스 베가스 입니다. 물론 게임을 위해 엄청나게 Scale down 되어서 ( 한 100:1 정도 되어 보입니다 ) 그 규모는 실제 라스 베가스 가 본 분들이 아시겠지만, 건물들이 정말 간략화 된 것도 모자라, 사실 게임상에 주인공이 뛰어 다닐 수 있는 거리가 아닌 곳들이 많습니다. 프림이란 곳에서 배달부의 또 다른 인원이 쓰러져 있는 곳을 발견 하는 것과 동시에 ED-E 라는 캐릭터를 알..
40대 아재의 폴아웃:뉴 베가스 다시 즐기기 #01 Fallout NV 세상에 나온지 벌써 8년차가 된 이 게임을 아직도 즐기게 된 것은 아마 이 게임이 가지는 정말 대단한 매력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만, 개발사가 개발시에 도입한 모드(MOD) 개념 때문에 해도해도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게임도 이상하게 함께 진화 하기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거실에서 몸져 누으며 오래된 노트북으로도 게임을 잘 즐길 수 있는 사양이 되어 버린 게임중 가장 나의 흥미를 끈 것은 "낙진:새로운베가스" (Fallout: New Vegas 웃자고 쓴 우리글 입니다) 를 오래된 Lenovo Thinkpad E320 에서 실험적으로 돌려 본 바, 역시, 내장된 그래픽카드 ATi HD6700 1GB 에서도 차고 넘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심지어 사람들이 따로 만든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