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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활/PENTAX

Pentax K-5, 짧은 소견 ...

사진은 막상 .. K-7 ????

일단 위 사진은 K-7 ... K-5 가 세로그립 차지하고 K-7 은 펜클 스트랩 달고 초고급 막샷용으로 탈바꿈 ... -_-;

일단 몇일 막 쓰면서 K-5 가 K-7 보다 좋다고 느끼는 것들을 나열해 보면 ..

다이얼 높이가 높아져서, 가운데 버튼 누르고 돌리기 정말 편해 졌음 ... 나처럼 손큰 사람들에겐 너무나 감사한 일 ! 여성사용자들에겐 그닥 와 닿지 않는 것이라 생각 중 .. 

더 빨라진 AF ... 특히 Live-View 에서의 LCD 상에서 보이는 Contrast AF 속도는 이제 광속에 가까울 정도이다. 정말 *istDS 보다 빠르니 K10D 급이라 해야 하나 ...

아무 렌즈나 색수차 보정 ... K-7 에서 특수 조건이어야 가능했던 옵션이 막 지원 된다 ...

AF-S, AF-C, MF 다이얼 스위치 (마운트 부 오른쪽에 스위치) 의 개선 .. 느낌과 성능 자체가 개선됨. 은근히 차이가 큼

노이즈가 ... ISO 6400 이 K-7 의 1600 급이다 ... 이미 이건 비교 불가.

놀라운 암부표현력. 이미 이것도 정평이 나 있음.

JPG 만으로도 라이트룸에서 엄청난 결과물이 나옴 ...

RAW 가 채널당 14bit .. 이것도 이미 게임오버.

1080p FullHD 동영상에서 25fps 로 녹화 가능. 일단 가지고 있는 모니터가 이 해상도를 커버하는 것도 없을 정도임.

끝.
K-7 에게 미안한 감정을 느끼기 조차 어려울 만큼, 바디성능은 이미 안드로메다급.
확장 ISO 적용시 80 이 가능한 것도 대견함 !!!!!
SONY EXMOR CMOS sensor 를 같이 쓴 카메라와 비교해도 이건 이미 비교 불가 ...
펜포에서 그 카메라 쓰는 사람이 글을 써도 관심무. 그 카메라엔 펜탁스 렌즈가 안 들어 가니까 ..





뒷글 입니다만 ..

얼마전에 K-7 쓰면서 노이즈가 어쩌니 SONY 처럼 (우리나라의) 가전제품 회사가 만든 NX10 카메라랑 ISO 비교 하는데 어처구니 없이 서로 다른 렌즈에 조리개도 최대개방 해 놓고 뿌옇니 어쩌니 하는 헛글을 보며 느낀 점은 ..
사람이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진에 대한 지식과 애정 이라는 점 입니다.
어딜가나 카메라 탓하며 자신의 실력은 늘려 볼 생각조차 않는 우매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DSLR 로 사진을 찍는게 남에게 보여 주고, 카메라 성능을 탓 하기 전에, 자신이 과연 지금 자신이 쓰는 카메라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를 생각하고, 정말 사진을 잘 찍으려고 노력하는지도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to. 그 블로거에게 :
노이즈도 사진의 일부 입니다.
그게 싫으면 K-7 을 쓰지 말았어야지 않을까요? 같은 센서라 하여 NX10 과 K-7 을 단적으로 노이즈 리덕션 기능 하나로 평가하는 우매한 글은 다시 쓰지 않았음 합니다.
그리고 그런 이유로 펜탁스를 욕하지 말아 주길 바랍니다.
NR 기능이 좋은 비싸고 이름 있는 여러 카메라 회사 많습니다. 그걸 쓰셔야죠. 안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