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에 앞서: 본 사용기는 그냥 개인이 사서 쓰는 사용기 이므로, 협찬이나 뭐 그런거 없습니다 :)



회사에서 쓰기 위해 구매한 개인 마우스, Microsoft Sidewinder X3 입니다.
여러가지 기능이 있다곤 하지만, 일단 심심하게 생긴 외모가 가장 마음에 들었고, 겉면에 전혀 고무나 우레탄 등이 쓰이지 않았다는 이유가 선택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그런 와중에서 숨겨진 가장 큰 이유는 : "큰 손만이 쓸 수 있는 양쪽 사이드 버튼" 
 


그냥 보면 그리 커 보이지도 않는 마우스 입니다.
실제 다른 마우스와 비교 해도 그리 커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큰 손에 어울리는 마우스라고 하는 것은, 다름이 아닌 실제로 크기 때문 입니다!!!! (응?)
이전에 구매한 ELECOM RECT 마우스는 노트북용으로 용도를 변경 하였고, 이번에 구매한 마우스는 집더하기에서 구매한 몇천원 주고 샀던 HP 번들 마우스를 대체 하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 이랄까요?

실제 HP 번들 마우스도 작은 크기는 아닙니다만...
확실히 Sidewinder X3 는 큰 마우스 입니다.


제가 마우스를 파지하는 방법은 위와 같이 손 전체를 마우스에 얹어 쓰는 형태 입니다.
아마 저처럼 손이 크신 분들은 동일한 파지법을 쓰시리라 예상 되는데요.
실제 저런 파지법 덕분에 양쪽에 있는 버튼이 죽을만큼 어렵게 눌려 진다는 말이 ..


저에겐 "왜?" 라는 의문이 들게 되는 요인이네요.
저는 잘 눌려 집니다 ... 
아마 외쿡인들 손에 맞춰서 태어난 마우스다 보니, 작은 손을 가진 동양인들에겐 어려운 마우스가 되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RECT 의 틸트 마우스휠 이 꽤 편했는데, 마소의 Sidewinder X3 도 꽤 편하네요.
마우스에 전/후 버튼 은 요즘 꼭 필수품 인듯 합니다.

마우스가 덩치가 큰 것이 장점인 반면, 케이블이 무척이나 매우매우 뻣뻣한건 그만큼 감점 요인이라고 할수도 있겠습니다.
무슨 케이블이 이렇게나 뻣뻣한건지 .. 실제 이 마우스로 게임 하다가는 케이블 덕분에 조준도 못하고 죽는 일 많아 보이겠네요.
설계에 밸런스가 망가져 있는 듯 합니다.

마우스를 USB 에 연결 하면 일단, windows7 이상에서는 자체 PID 나 USB 장치 정보 덕분인지 몰라도, 자동으로 인터넷을 통해 최신의 IntelliPoint 를 설치 합니다.
재부팅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 듯 합니다만, 자동으로 설치된 마우스의 정보를 보면 기본적으로 아래처럼 작은 창이 뜨게 됩니다.


여기서 주의깊게 살펴 볼 수 있는 것은 "민감도" 부분 입니다.
태생이 게이밍 마우스다 보니, 센서의 DPI 조절을 할수 있는 것이 이 마우스의 기본 기능중 하나이며,
이 민감도 조정은 휠 버튼 쪽에 있는 3개의 연속된 버튼으로 조정이 가능 합니다.


기본으로는 2000/800/400 dpi 로 정의 되어 있습니다만, 막상 써 보니 저는 2000/1600/800 dpi 가 적절 했습니다.
회사에서 개발하는 PC 의 모니터들이 다들 고해상도 이므로 400dpi 로는 마우스 이동하다가 손목에 쥐나겠더군요.

dpi 조정을 마우스 상단의 버튼을 직접 누름으로서 조절 할 수 있는 것은 매우 편리한 기능이 아닌가 합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

장점
- 큰 손을 가진 사람에게는 축복
- 또는 손에 땀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축복 (고무가 땀에 산화 되어 끈적일 일이 없음)
- 손가락에 클릭감이 적절히 반발력이 있음( 그러나 이런 점 때문에 게임용이 맞을까? 하는 의문이 듬)
- 마소 인텔리 포인트 마우스 들의 고전적인 휠 스크롤.
- 레이저 센서의 정확도

단점
- 작은손, 일반인 손엔 .. 쓰지 말라는 말임.
- 고무코팅 등이 없어 손 안에서 미끄러질 수 도 있음
- 빡빡한 클릭감 (손가락에 힘이 없는 사람에게 쥐약일수도)
- 딱딱한 케이블 : 솔찍히 게임용이 아닐듯 함.
- 엄청 빠른 휠 스크롤 (delta 값이 매우 큼) 

태생은 게임용이나, 솔찍히 게임용으론 부족한 점이 너무 많은 마우스가 아닌가 합니다.
그래픽이나, 프로그래머들이 쓰기엔 괜찮은 마우스가 아닐까 하네요. 
Posted by 견족자K rageworx
  • Favicon of https://www.iambongsu.com BlogIcon 신의손길
    2011.11.15 01:33 신고

    이어폰에 이어 마우스에 꼽혔냐? 뭘 이레 질러싸~ㅎㅎ

    무선이 장땡이야...훗~

    무선에 mini USB로 배터리 없을 때 꼽아서 쓰면서 충전할 수 있는 그런 블투 마우스 하나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 브랜드파워 좀 되는데서...

    • Favicon of https://rageworx.pe.kr BlogIcon 견족자K rageworx
      2011.11.16 13:01 신고

      무선은 아무래도 밀리 ... 써 보면 밀려 확실히 (특히 리눅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