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G 사의 개방형 구조 이면서 대표적인 리퍼런스 모델인 K702 를 영입한지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개방형 은 K142HD 뿐이 었고, 나머지는 다 밀폐형이라 같은 헤드폰 인데다, K702 같은 경우는 헤드폰 앰프 없이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조건이다 보니 청음 환경을 맞춰서 듣기가 매우 어려운 편 이었습니다.


청취 환경



 일단 제가 청음 환경을 제 스타일에 맞추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번들로 주는 엄청난 길이의 케이블 대신 1.2m 커스텀 케이블을 사용하였습니다. 길이가 길어 질 수록 저항이 미세히 커지는 것도 있지만, 그냥 너무 길어서 귀찮아서 뭔가에 둘둘 말아 쓰는게 큰 일이기도 합니다.



 그런다음 함께 사용하는 DAC 겸 HA(헤드폰 앰프)는 FiiO 사의 Q1 입니다. 저렴하면서도 좋은 성능을 가진 것은 물론, Gain Low/High 조절, 약간의 Bass 보강 등이 스위치로 조정되고, HA 로 단독 사용시 엄청나게 긴 배터리 시간은 물론, 24bit 142KHz 를 지원하는 DAC 는 여러모로 개인적으로 최상의 경험을 즐기기에 모자람이 없다고 보입니다.



음악 청취는 보통 아이폰으로 합니다. 별도의 DAP 를 쓰다가 음악 구입과 청취가 편리한 아이튠즈로 넘어간 상태에, 높은 bps 의 AAC-LC 음원만으로도 MP3 보다는 나은 청취환경을 제공 하기 때문 입니다.

 문제는 아이폰7 부터는 내장 DAC 출력을 3.5mm 단자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DAC 를 Lightning 단자에 연결 하여 사용 하였습니다.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이긴 한데 .. (사실 K702 도 중국산 ...) 여로모로 기존에 듣던 음감환경에 못 미치거나 하는 기본 번들 제품 보다는 뛰어난 해상력을 보여 줍니다.



 또는 어느정도 음질이 보장되는 블루투스 장치에 연결 해서 청취 하였습니다. 이름 없는 제품이긴 한데 자체 micro SD card slot 도 있고, 긴 배터리 시간, 나쁘지 않은 출력과 해상력등으로 만족 하는 제품 입니다. 대부분 CSR 사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회로를 사용 하였겠지만, 흔한 중국산들의 중국어 누나가 영어로 이야기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영어권 목소리와 중국인 목소리가 따로따로 들어 있는 제품 입니다. 또한 충전 하면서 음악을 들어도 노이즈가 끼이지 않으며, BT 제품이 흔히 보이는 긴 응답시간도 많이 낮은 편 이라 비디오 시청이나 게임을 하면 화면과 소리가 따로따로 로는 편이 적은 제품이라 꽤 유용히 쓰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노가다 말고 그냥 자체 3.5mm 출력으로 나오는게 좋은데, 마진이 모자라다는 애플에서는 온갖 더러운 변명을 해 가며 다시는 3.5mm 를 넣어 주지 않을거 같아 어쩔수 없이 선택 하는 부분이라, 이게 뭐 하는 짓인가 싶습니다만 .. 요즘 나오는 대부분 중급기 이상의 스마트폰들이 '그딴거 안 따라 해도 될' 노치 스타일 OLED 화면 구성이나, 3.5mm 단자를 제거 하는 등의 만행을 하는거 보면, 대체 이건 어쩔수 없는 부분인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긴, USB-C 로 나오는 DAC 들도 Lightning DAC 와 똑같이 나오는거 보면 헛웃음이 나오기도 하네요.


경험, 그리고 짧은 감상 평

 AKG K702 는 사실 좋다 나쁘다 할 필요가 없는 좋은 헤드폰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SONY 에서 나오는 고급 제품들 살 돈이면 AKG 레퍼런스 헤드폰 몇개 살 수 있는 경우도 많은데, 그런 경우는 오히려 AKG 가 가성비가 좋다고 해야 하려나요? SONY 같은 경우는 음감용 micro SD 를 TLC 로 만들어 놓고 보통 제품보다 10배 정도 인가 높은 가격에 팔질 않나, Left, Right 구분해서 Ground 출력이 되어야 한다고 괴상한 헤드폰과 DAP 등을 만들어 파는걸 보면 SATA 케이블을 은이나 금으로 만들어 노이즈를 줄였다고 어쩌니 하는 뭔가 잘못된 덕후들의 모습 같아 실소가 나옵니다. 물론 그걸 즐기는 분들은 능력이 되니 그걸 즐기긴 하겠습니다만, 보통 음악을 만드는 스튜디오 에서는 그런 제품 쓰는걸 못 봤습니다. 아이러니 하지요. 인간의 귀는 22KHz 듣는것도 사실 힘든데, 음원은 142KHz 로 만들어 그걸 22KHz 만 나오는 헤드폰으로 좋네 나쁘네 판단 하는 경우랄까요.

 아무튼, 편협한 제 귀는 이제 나이가 들어서 수년 전 청력 검사 기준으로 최대 가청 주파수가 12KHz 인가 그렇습니다. 더 높은 주파수를 듣는 분들은 좋겠지만, 아마 40대 넘어선 제 나이대에서 실제 가청 주파수가 정말 20KHz 이상인 분들 계시다면 부러움을 1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인지 높은 주파수를 내기만 하는 그런 제품이 아니라, 인간이 들을 수 있는 가청 주파수 내에서 얼마나 여러 소리를 왜곡 없이 들려 줄 수 있는가? 가 아마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 하고, 그런 면에 있어서 AKG K720나, 제가 가진 여러 AKG 헤드폰들은 저에게 무척이나 좋은 경험들을 주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특히 AKG K702 의 경우는 개방형이다 보니, 음감을 할 때 주변이 조용한 상태로 유지 되는 밤에 들어야 나 자신에게 좋고, 주변 사람에게도 좋은 경험을 선사 해 줍니다. 개방형 헤드폰은 제가 듣는 소리가 그대로 밖에 다 들리기 때문에 이런걸 멋지다고 지하철 같은데서 듣는 민폐질을 혹시라도 하는 사람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헤드폰 구조 때문에 밖에서 들리는 소리가 그대로 헤드폰에서 나오는 소리와 함께 다 들립니다. 대체 개방형을 머리에 쓰고 길에 다니는 사람들은 왜 헤드폰을 쓰는걸까? 라고 생각 해 봐야 하는 겁니다.

 이런 조건 때문에 청취는 매우 제한된 조건으로 이루어 졌고, 풍부한 음량 확보를 통한 만족스러운 경험을 얻도록 노력 했습니다. 주로 들은 음악은 요즘 꼽힌 Mitch Murder 의 음원들 ( Bandcamp app 및, iTunes 에서 구입한 AAC-LC 음원들 ) 과, Royal Blood 앨범들 ( iTunes 구입 ) 에 , 근래 가장 핫하게 새로 나온 Nightwish 의 Decades 앨범 정도 입니다. 특히 Decades 의 경우는 한국 Apple music 에서는 검색도 안되더군요 ... Apple music korea 에 다시한번 실망을 합니다. 돈 내고 이용하기 아까운 서비스 입니다.

청취 목록

 청취는 근래 구입한 앨범들 기준으로만 극히 개인적인 평가만을 써 보았습니다. 음악이란 것이 그 어떤 것 보다 개인적인 판단이 우선인 부분이라 정확한 측정치를 들이 대도 아니다라고 하는 사람들 앞에 장사 없는 분야 이기 때문에 이 점을 고려 해서 기록 해 보았습니다.

Nu Metal



 일단 저에게 있어 Nu Metal 이라 함은 그냥 우리나라 영화 제목에 영감을 얻어 그룹 이름이 정해 졌단 Five Finger Death Punch 입니다. 앨범은 종합선물 세트 정도로 판단 되는 A decade of Destruction 으로 그냥 좋았습니다. 저가의 제품으로 강렬한 변동이 심한 메탈을 들으면 아무래도 소리가 무너지는 것들이 많이 들리게 마련 입니다만, 예상대로 레퍼런스 헤드폰으로 듣는 메탈은 찰집니다. 저음이 살짝 모자라다 느껴 지면 FiiO Q1 의 Bass 버튼을 On 으로 두면 극저음을 보강해 줍니다만,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냥 Metal, 아니 Judas Metal


 한 5년 전인가에 생애 마지막 월드 투어라고 돌던 할포드 할아범의 앙칼진 강철 목소리가 뭔 수를 썻는지 다시 돌아온 기념비적인 앨범인 FirePower를 들어 보았습니다. 제가 태어난 시절에 메이져 레이블에 데뷰하여 이미 전성기였던 이 분들은 호주의 스콜피온과 마찬가지로 해체도 안하고 관에 들어가실 때 까지 활동하실 무서운 존재들 입니다. 평가라 할 것도 없이 그냥 할포드 영감님의 목소리가 얼마나 귀에 공격되는가를 즐겨 보면 정말 놀라운 공격력이라 하겠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초창기 앨범들이나, 이전 몇개의 앨범들과 달리 전성기때의 공격력이 근현대의 스튜디오 믹싱에 의해 더욱 더 세련되게 되살아 나 더욱 더 공격적이고 날카롭게 날이 선 할포드 영감님의 목소리에 전률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인 FirePower 는 전체 곡들 중 가장 복잡도가 높다고 보이는데, 리드+배킹+보컬이 다 몰려 나오면 무너지는 소리를 들어 볼 기세도 없이 K702 에서는 다 들려 주고, 청취자는 그냥 들리는데로 주워서 들으면 되는 수준 입니다. 그냥 강철의 목소리가 아직 건재하구나를 전률을 느끼며 받아 들이면 되는 좋은 예 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앨범 중 Never the Heroes 가 가장 좋아 하는 곡으로, 가사는 물론, 세련된 연주에 찰랑이는 드럼 스네어등이 너무 만족스러운 곡으로, K702 로 이 곡을 듣는걸 즐기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레퍼런스 헤드폰에서 메탈은 심심하다? 라는 편견을 깨게 해 주는 곡으로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Mitch Murder + Kung Fury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유명하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스웨덴의 80년대 전자 팝 음악을 2000 년 하고도 18년이 지나는 이 시점에서 정말 세련되고 완벽히 재현하며, 영화 OST 는 물론 여러 게임등에 등장하는 음악가 중 Mitch Murder 가 아마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특히 킥스타터에 소소한 Backer 중 한명 이었던 제 입장으로는 Kung Fury 의 성공적인 데뷔 이후 자주 즐겨 듣는 앨범들로 iTunes 에서는 위 두 앨범을 구매 한 상태고, 나머지는 Band Camp 등지에서 FLAC 등으로 구매해서 듣고는 있습니다. Mitch Murder 의 곡들은 전반적으로 80년대의 신디사이저에서 합성 해 내는 소리들을 근현대 장비들로 더욱 더 근사하게 만들어 내는데, 이런 부분에서 전체적인 음악의 복잡도는 떨어질 수 있지만 매우 부드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보입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K702 의 경우는 아무래도 무적에 가까운 표현력으로 좀 더 심오한 청취를 하게 해 줍니다. 물론 Kung Fury 의 열혈 주제가 이자 Knight rider 의 주인공 이었기도 한 David Hasselhoff 의 True Surviver 는 그의 (생김세와 달리) 감미로운 목소리를 멋지게 들려 줍니다.

Brand new feeling !

 일단 신디사이저 드럼의 그 리듬감에 명료하면서 살짝 에코와 리버브가 버무려진 소리가 차감고 시원하게 들리는 그 청량감은 정말 대단하게 느껴 집니다.

Prophets of RAGE

Rage Against The Machine 이 해제 된 다음 그나마 비슷한 독특한 그 장르를 즐길 수 있는 얇은 느낌의 Prophets of RAGE 는 일단 제가 레게 메탈이라 막 부르는 장르는 아니고, 정확히 "Rap Metal" 입니다. 일단 RATM 처럼 세상의 비합리적 부분에 대한 거대한 까기는 역시 이 앨범을 듣는 가장 큰 목적이라 하겠으며, RATM 의 Rocha 는 없지만 잔존? 멤버들의 명분이어가기 정도의 RATM 리듬이라 해야 하나, 그런 요소들이 적절히 있어서 개인적으로 RATM 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즐길 만한 앨범이라 보며, K702 에서의 평은 HA (헤드폰 앰프)에서 Bass 를 켜고 들을 때 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만, 그냥 들어도 나쁠수 없는 청취경험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무적2인조

드럼과 베이스(겸 보컬) 이 두 명으로만 운영이 되는 밴드중 근래 가장 최고봉은 Royal Blood 가 아닐까 합니다. 게다가 이 밴드엔 기타리스트가 없이 베이시스트 마이크 커 만 있으며, 그의 복잡한 이펙터 조합으로 인해 '내가 지금 리드 기타 없는 밴드의 음악을 듣고 있는게 맞는가?' 라는 착각을 들게 하는 것은 물론, 뭔가 착착 감기는 리듬, 뭔가 중성적인 느낌의 생긴것과는 전혀 다른 목소리, 거기에 또 착착 감기는 드럼 ! 이 모든게 좀 더 저음에 균형이 맞춰진 모습인데, 이 또한 K702 로 들으며, 대체 이 헤드폰은 표현이 어디가 끝일까? 란 생각을 들게 해 줍니다.


여성 보컬


 근래에 가장 많이 듣게 된 여성 보컬이 강렬한 Semblant 는 놀랍게 브라질 밴드이란 점인데, 보컬이 허스키함에 강한 느낌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보이는 밴드라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Xandria 와 Beseech 를 합쳐 놓은 느낌이라 하겠습니다만, 이 밴드의 특징상 복잡도 보다는 여성 보컬이 주가 되는 편이며, 섬세한 표현을 즐기자면 K702 는 일단 깔고 들어 가는게 너무 대단해 버린 느낌 입니다. 대부분 개방형 헤드폰들이 여성보컬에 강한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K702 는 두말 할 필요 없는 수준이라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앨범의 마스터 믹싱이 헤드폰의 해상력에 못 미치는 정도로 되어 오히려 안타까운 느낌이 든 앨범들 중 하나 입니다. 아직 메이져로 가야 할 길이 멀다고 느낀 아쉬운 경험 이겠습니다.


오케스트라 + 끝판왕

그리고 제가 가장 헤드폰을 판단하는 끝판왕, Nightwish 의 최근작, Decades 입니다. Tarja Trunnen 시절의 Nightwish 이 후 마지막에 합류하고, 제가 극찬에 극찬을 더해서 더해서 감동한 Floor Jansen 의 보컬로 기존의 대작들을 다 다시 부른 엄청난 앨범이 바로 Decades 라 하겠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이쪽 계통의 밴드들이 지향하는 대상의 선조격인 밴드가 Nightwish 이다 보니, 가장 끝판왕 여성보컬 Floor Jansen 의 목소리로 모든 기존곡들을 자기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기념비적인 정규 앨범인 Decades 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무려 20분이 넘어 가는 곡들이 앞뒤로 있으며, 이 곡들이 가지는 섬세한 묘사들은 정말 왠만한 청음장비로는 놓치기 쉬운 요소들이 많다는 점 입니다. 특히 첫번째 수록 곡인 The Greatest Show on Earth 는 유명한 어느 학자의 목소리가 나레이션으로 나오기도 하고, 피아노의 선율에 이어 온갖 동물들의 세세한 소리는 물론,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들려 오는 웅장함은 물론, 현세기 현악기는 거진 다 때려 넣은듯한 방대한 소리들을 전률을 느껴 가며 다시 즐겨 들을 수 있었던 것은 K702 가 가져다 주는 섬세한 표혁 덕분이라 하겠습니다. 정말 밀폐형 K550 과는 또다른 감동과 재미를 주는 또다른 경험을 선사해 주지 않았나 합니다. 특히 Floor Jansen 의 목소리를 이렇게 경험 할 수 있다는 점은 훌륭한 헤드폰임을 말해 주지 않는가 합니다.


번외, 이런 밴드도 좋다


 쓰레기스트의 오래전에 나온 새우사냥 앨범은 그냥 상남자 아니 상헤비메탈 이라 해야 하나요, 국내에 얼마 없는 헤비메탈 밴드 중 가장 젊은 밴드이기도 하지만, 우리 상남자 큰사람의 상보컬과, 상리드기타 믿고 듣는 음악 입니다. 안들리는게 들릴게 있는 믹싱은 아니지만, 상남자 큰사람의 목소리를 믿음직하게 들을 수 있는 재미도 있다는걸 알게 해 줬습니다.


결론: 가진 헤드폰 중 최고

 물론 집에서만 들을 수 있는 조건을 충족 할 때 이며, 또다른 장점으로는 헤드폰 컵 ( 스피커 부분 ) 하우징이 어마하게 크기 때문에 귀가 눌리거나 하는 단점이 없어 오랜시간 착용해도 한든 안한듯 가벼운 무게와 재질등으로 인해 음악 청취에 모든걸 집중할 수 있다는 점 이 최고중 최고라 하겠습니다. 특히 K550 밀폐형 헤드폰과 같은 머아무시한 크기들을 가져 '문 밖에서 이걸 머리에 쓰고 노다니면 그건 바로 용자' 라 불릴 크기는 단점일 수 있습니다만, 음악을 내가 듣겠다는데 거울 보면서 들을 일 없는 입장 이라면 최고의 개방형 해드폰 이라 하겠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예전에 비해 믿을 수 없이 싸게 가끔 나오는 데다, 정가도 많이 내려 간 상태 입니다. 처음 이 헤드폰을 알았을 때는 거의 50만원대에서 본걸 생각 해 보면 지금은 땅파서 재료비만 받고 파는 느낌 이랄까요.. 물론 제조국이 오스트리아에서 지금은 중국으로 바뀌긴 했습니다만, 영국에서 이 제품을 구매 하니 독일에서 온걸 보면 품질 관리는 나쁘지 않게 하고 있다 보입니다. 물론 포장 박스의 크기는 K550 을 능가 하는 크기를 가진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 이겠습니다.


 단, 이 헤드폰은 일반적인 출력을 가지는 기기로는 충분한 음량을 확보하지 못하므로, 꼭 고출력 DAC 나 사운드 카드, 또는 HA 등을 이용하여 감상하는 것을 추천 드리며, 같은  음원이라도 출력이 보장되는 기기를통해 듣는것과 아닌것은 매우 큰 차이가 있음을 미리 알아야 합니다.


 혹시 내장 DAC 에 HA 구현이 함꼐 되어 있는 LG V10 ~ 30 같은 제품들은별도의 장치 없이도 청감이 가능할 수 있을듯 하나, 제가 가지고 있는 기기는 아니다 보니 확인이 어려운 점은 아닙니다.

Posted by 견족자K ragewor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