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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관련

Pillars Of Eternity 2회차

시작 화면 #1
시작 화면 #2

인생 2회차란 말이 있습니다.
이 게임도 2회차는 해야 이해가 제대로 가는 게임이랄까요.

 

 미친 난이도로 유명한 초노가다 RPG 로 유명한 Pillars Of Eternity 를 한달 넘게 조금씩 해서 일부 놓치거나 아쉬운 선택이 있던 부분들을 어찌저찌 마무리 했습니다. 처음은 당연 기사를 시작으로 했지만, 뭔가 도중 도중 특정 직업군이 아니면 선택이 불가능 한 부분들 ... 캐릭터 중 겹치는 파티원들 등을 고려 해서 이번엔 성격에 맞는 성기사로 진행 해 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덤으로 난이도는 보통같지 않은 보통에 전문가 모드 ...

 

이 게임 보통 난이도가 다른 게임 어려움 이상 입니다

 처음 '쉬움' 으로 더럽게 어렵게 깬 입장에서 이번 '보통' 과의 차이는 게임 내에서 꽤 많은 차이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그중 가장 큰 어려운 요소 중 하나가 마을내에 있거나 야영을 하기 전에 메뉴로 아이템 정리를 하지 않고서는 각 캐릭터에 갑옷이나 아이템 등을 장착 할 수 없다는 것 입니다. 이런 점이 난이도를 급상승 시키는데 여기에 야영을 '쉬움' 에서는 필드에서 6번 가능한 것이 4번으로 줄어 든다는 점 입니다! 정말 다음 난이도인 '어려움' 에서는 게임을 진행이나 할 수 있을까 싶을 수준 입니다.

 

두번째 도전 캐릭터

 처음 플레이는 남성 기사, 이번은 여성 성기사로 시작을 합니다. 다행이 이 게임은 성별에 따른 각 능력치 차이가 1도 없는 아주 올바르게 어려운 게임이기 때문에 게임중 호칭 ( 여성일 경우 결혼도 안한 캐릭터에게 '부인' 이란 호칭을 붙입니다... ?? ) 과 약간의 대사 차이점 등이 존재 합니다.

 

 그리고 다시 보는 시작 장소 ... 게임 내 모든 것이 시작 되는 바로 그곳.

 처음 게임을 할때 이 장소에서 뭘 해야 할지 많이 고생 했던 기억이 듭니다만, 튜토리얼을 대신 하는 것이라 어려움이 없는 부분인데도 게임 전투 시스템이나 캐릭터간 활용 등을 못해서 어려웠던 기억이 사뭇 듭니다만, 다시 해도 어렵습니다.

 

두번째 시작 캐릭터 스텟

 아직 2회차 인데도 폴아웃 시리즈 처럼 행운에 몰빵 한다음 만들거나 할 수도 없는지라 항상 난감 합니다만, 중요한거 하나는 체질과 힘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배웠습니다. 이 게임은 특이하게 체력과 지구력이 따로 있는 게임으로 전투 중 지구력이 떨어지면 기절을 하게 되어 전투에서 배제되게 됩니다. 물론 전투가 끝나면 다시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만 체력이 바닥을 치면 캐릭터가 죽습니다 !

 

 그리고 다시 플레이 하면서도 유쾌하지 않은 스토리상 이야기...

이 상황을 보고 나면 특정 캐릭터를 용서하긴 힘듭니다

EPIC games 에서 무료로 얻은 게임 중 가장 신나게 하는 게임이 아닐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