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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및 분석

갖출건 다 갖춘 넷북, ASUS 1000H

2009년에 새로 산 노트북으로서는 ASUS 1000H 가 되겠습니다.
기존에 산 CLEVO 의 M72SR 모델 도 좋은 노트북 이었습닏다만 , 성능에 비해 너무 짧은 배터리 시간이 큰 문제였습니다.
최저저전력 모드로도 2시간을  조금 넘는 사용시간은 노트북으로서는 한참 모자란 성능이라 할 수 있었을 것이니까요.
ASUS 제품은 K7 씨리즈의 메인보드와 인텔 펜티엄4 이후로는 사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었습니다.
제가 사는 ASUS 제품들은 하나같이 문제가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무게와 성능, 외형 등을 종합해 볼때 ASUS 1000H 외엔 답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삼성의 NC10 이라는 절대강자의 넷북이 있었습니다만 .. 과연 평균 70만원이 넘는 가격을 주고 넷북을 사야 하는 가에 대한 읨문이 들었었습니다. (해외, 특히 독일 쪽에서 최고의 평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ASUS 제품보다 더 사기 싫은 것이 삼성제품이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ASUS 1000H 는 인텔의 저전력 고성능(?) CPU 인 ATOM N270 을 탑재 하고 있습니다.
1.6GHz 로 작동하는 Atom N270 은 512KB 의 L2 캐쉬와 , 24KB 의 L1 캐쉬를 가지고 있으며, DualCore 나 Core2Duo 처럼 실제 코어가 2개가 아닌 pentium4 의 HT 와 같은 두개의 쓰레드 구동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ATOM 은 Pentium4 의 저전력개량형이 아닐까 합니다.(아마 노쓰우드 일지도...)
12인치 노트북 보다 더 작으며 무게는 400g 차이라지만 ... 실제 느껴지는 무게는 훨씬 더 가볍습니다 ㅠ_ㅠ

배터리 무게가 상당한 이유로 인해 무게가 전체적으로 증가 하게  되었습니다만 그만큼 기나긴 배터리 시간을 보장 받을 수 있으며 이번 구정에 그 기나긴 배터리 시간을 몸소 느껴 보았습니다. (차량을 탄 5시간 내내 드라마를 시청 했습니다만 .. 도착시 까지 꺼지지 않고 30% 나 남은 배터리를 보고 인정 했습니다. 물론 최대절전 모드로 했습니다.)
업그레이드 또한 간단합니다.
하판을 열기만 하면 메모리와 하드디스크를 간단히 교체할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ICH 가 GMA945(950) 을 사용함에 비디오 성능은 WOW 를 최고 해상도인 1024x600 에서 돌리긴 힘든 수준 입니다(그래픽은 정상으로 나옴)
ASUS1000H 가 타 대만의 넷북 회사들 보다 뛰어난 것은 개인적으로 부품의 조합을 최적으로 잘 했다는 것 입니다.
인텔은 아니지만 대부분 성능 좋은 공유기에서 쓰는 RaLink 사의 WIFi 어뎁터를 사용했다는 것과,
블루투스 동글이 필요 없이 내장된 WIDCOMM 사의 블루투스로 무선 헤드셋이나 헤드폰 , 마우스 , 키보드 등의 장비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입니다.
게다가 별도로 제공하는 복구DVD 로 간단히 ㅇ하드디스크에 OS 를 설치 할 수 있는 장점 또한 높게 살만한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또한 LED 로 된 BackLIght 는 기존의 LCD 화면보다 더 밝으며 적은 전류소모량을 보장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숨명또한 비교가 되지 않게 깁니다)
게다가 화면의 입사각은 더욱더 좋더군요.
다소 오른쪽 쉬프트 키를 많이 쓰는 한국인들에게 오른쪽에 있는 방향키 옆의 쉬프트 키는 아쉬운 부분이지
만 이런 부분은 인간의 적응력으로 일주일 고생 하니 어느정도 익숙해 졌습니다.

물론 개발을 주로 하느 제 입장에서 프로그래밍시의 오른쪽 쉬프트키는 여전히 불편하긴 합니다만 오른쪽 대신 왼쪽을 더 누르는 습관으로 스스로를 개량중(-_;;;) 이긴 합니다.
자주 쓰는 델파이 라던가 비주얼 스튜디오는 돌리기에 좁은 해상도로 개발용으로는 조금 힘들지만, DEV-C++ 나 CodeBlocks 등의 IDE 로 만드는 GCC 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엔 어려움이 없는듯 합니다.

아래는 추가적인 사진들 입니다.
혹시 성능좋은 넷북을 찾으시는 분들이 계시가면 ASUS 1000H 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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