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새로 바꾸거나 설치 하고 나면 항상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 바로 사전 입니다.
종이로 된 사전이 있으면 되겠지만 귀차니즘 물들어 있는 내 자신이 종이로 된 사전을 일일히 찾아가며 급하게 글을 읽거나 쓸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들어 보면 반드시 사전관련 프로그램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이전엔 한글2002 번들 패키지에 있던 것을 사용했습니다만, 근래 OS 에 대한 대응도 이제 불가능 한 데다 사무실에 그걸 설치할수도 없는 노릇이라 GTK+ 를 쓰는 open source 사전 들을 사용했습니다만 아무래도 뭔가 불안한 부분이 너무 많았던 지라 이번에 고생해서 찾아 낸 것이 바로 Lingoes 라는 것 입니다.
앵무새가 무척 귀엽습니다.
링고스는 프리웨어로서 (정확히는 기부를 할 수 있음) 사용자들이 만들어 가는 사전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프로그램 입니다.
게다가 다국어 지원은 물론 portable 버젼을 지원 함 으로서 USB 에서 단독 실행까지 가능합니다.
프로그램의 다운로드는 http://www.lingoes.net/en/translator/download.htm 에서 가능하며, 일반 설치 버젼과 portable 버젼이 따로 있습니다.
용도에 따라 다운로드 받으시면 되며, 추가적으로 사전파일을 따로 다운로드 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상용이 아니므로 사용자가 감수해야 하는 부분임을 먼저 인지 하셔야 하고 한국어 관련 사전들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네이버 사전이 꽤 쓸만한데 현재 한글-영어 변환 사전이 정상적으로 다운로드가 되질 않더군요.

프로그램 사용법에 대해 잠시 알아 보겠습니다.
lingoes 를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이때까지 본 사전관련 프로그램들중 리눅스에서 돌아가는 QT-DIC 을 제외하고 가장 깔끄한 모습입니다.
부가적인 지저분한 광고도 안보이고 딱 깔끔하죠.
기본적으로 웹 검색이나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웹주소 입력하듯이 그냥 찾고 싶은 단어를 치면 됩니다.
설계가 다국어 지원을 하도록 만들어 졌으므로 단어 입력중 해당 되는 사전 단어가 있을경우 색인이 표시까지 됩니다.

이제 한글관련 추가 사전을 설치 해야 쓸만하겠죠.
메뉴중 옵션>사전 을 선택 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왼쪽편에 보이죠)
기본 설치된 사전들은 한글 관련이 없거나 온라인 상태여야지만 쓸 수 있는 것들 입니다.
이제 위에 설명된 링크에서 받은 사전들을 설치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옵션>사전 에서 설치를 선택 합니다.
그러면 확장자가 LD2 인 파일들을열 수 있고, 해당 파일을 열게 되면 자동으로 설치가 시작 됩니다.
파일 설치가 다 완료 되면 옵션으로 색인그룹 및 텍스트 인식 그룹에 추가 할 수 있는데 이 두 옵션은 다 켜 주시는 것이 편합니다.
반드시 체크 해 주어야 할 부분은 아니지만 추가해 주시는걸 추천 드리는 바 이죠.
사전들이 설치 되면 사전 옵션 창 오른쪽 위에 있는 빨간 화살표들로 검색 순위를 정하거나 , 사전 이름 앞에 체크박스를 설정함에 따라 사전을 활성화 시키거나 비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사전은 별로 쓰질 않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설정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번역" 이란 단어를 찾아 보면?
다음과 같이 나오죠.
안타깝게도 네이버 한-영 사전이 받아지질 않아서 설치한 Vicon 은 정말 영어로만 나오는군요 -_-;
영-영 사전에서 나오는 수준이니 그리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 또 하나 있다면 바로 TTS 를 이용한 영단어 발음을 들어 볼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어린아이들이나 학생들에게 좋은 도구로도 쓰일 수 있겠더군요.

아직 PC 에 사전이 없으시다면 이 기회에 무료로 장만 해 보시고, 마음에 드신다면 9달러 부터 시작 할 수 있는 기부를 해 주세요.
저 역시 9달러 기부해 줄 만큼 훌륭하다고 생각 됩니다.
기부는 PayPal 계정이 있을 경우 가능하며, http://www.lingoes.net/donate/index.html 에서 기부하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견족자K ragewor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