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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AR Premier Pro GOLD MLC SDHC 32GB 쓰던 Lexar 32GB SDHC 가 또 돌연사하였습니다. 아마 이게 Lexar 란 브랜드 32GB 용량으론 마지막이 아닐까 합니다만, 그리 중요한 영상을 기록하는데 쓰는 게 아니라 자전거 앞에 붙여 쓰던 블랙박스에 장착한 것이 죽은 거라 큰 기대 없이 동네 당근으로 하나 업어 왔습니다. 이름 하여 e-STAR Premier Pro Gold MLC 32GB ... 뭔가 이름이 복잡하고 쓸데 없이 꾸미는 듯한 것들이 들어가면? 성능이던 수명이던 기대를 못하는 것이 이쪽 국룰이 아닌가 합니다만, 혹시나 해서 요즘 노인학대를 당하고 있는 맥북 프로 레티나 CTO 2015에서 실험을 해 봤습니다. 먼저 USB3.0 외장 리더기에서 성능을 검사 해 봤습니다, 아마 이게 일반적인 상태에서 실제 쓰기 성능에 가깝게 ..
COMS IF784 micro SD reader 옥X 에서 약 3천 원 정도에 파는 type C와 USB-A를 모두 지원하는 micro SD reader입니다. 판매자에 따라 이걸 USB 3.x이라고 소개하는데, type C는 USB 3.x 가 아닙니다. USB-A 도 USB 3.x 가 아니고, 그냥 단자 모양이 type C 일 뿐, 속도는 USB 2.x 인 480 Mbps 로서, 실제 잘 나와야 30MB/s 정도 읽고 쓰는 게 최선인 모델입니다. type C 단자라고 모두 USB PD 지원되는 케이블만 있는 게 아닌 거와 같은 맥락입니다. 용도는 DV 기기에서 촬영된 비디오를 빠르게 iPad 나 안드로이드 또는 Lightning OTG를 통해 비디오를 확인해 보고자 하는 용도로 구매했습니다. 보통 블랙박스 같은 장치들이 DV에 해당합니다. 특징으로서..
TKR RD-K01 사용기 라즈베리파이 3B+ 서버에 손쉬운 확장 메모리를 장착하기 위한 노력으로 요즘 잘 나오는 micro SD를 백분 활용하기 위해 구매해 본 제품입니다. 쿠X 에서 약 4천 원 아래로 구매가 가능한 제품으로, 알X 등에서 2달러 아래로 파는 그 제품입니다, 가격을 볼 때 성능을 기대하면 안 될 제품이겠으나, USB-A 타입에, 금속으로 된 구성으로 내구성을 좀 기대해 볼 수 있을까 싶어 모험을 해 봤습니다. 구조는 간단하면서도 크기가 작은 micro SD 카드를 우연히도 크기가 맞는 저 USB-A 단자쪽에 끼워 넣어 주면 설치가 완료되는 아주 기막힌 제품입니다. 비슷한 제품들도 꽤 있긴 한데, 저렇게 micro SD 가 외부에 최소한으로만 노출되는 구조는 잘 없기 때문에 최소한의 찾던 요구사항엔 적합한 상태였..
Axxen MLC SDHC 32GB micro SD 요즘 micro SD 도 대부분 64GB는 고사하고 128GB 이상만 주로 쓰는 상태다 보니, 은근 이런 32GB 제품은 활용도가 좀 다르게 쓰이는 듯합니다. 대부분 SDHC 규격을 지원하는 구형 기기나, 중국산 DV ( Digital Video ) 장치들이 저성능 SDIO를 가지고 있어서 32GB까지만 공식적으로 사용 가능한 것이 있다 보니 이 마성의 32GB 용량을 지원하는 micro SD는 특정 회사들 아니면 이제 양자택일의 시기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정말 수명이 필요한 부분엔 아직도 구형 Sandisk High Endurance SDHC 32GB 를 쓰고 있는 기기가 있긴 합니다만, 성능보다는 긴 수명에 초점을 두고 있기에 '그 대체품을 어디서 구할 것인가?'를 긴 시간 동안 몸소 체험해 보았습니..
쿠팡에서 산 가짜 Sandisk Ultra SDXC 128GB 의 정체를 파해져 보다 때는 바햐흐로, 64GB 가 더이상 큰 용량이 아닌 세상이 된 이 떄, 128GB 의 유혹에 넘어간 고통은 너무나 크고 처참한 결과를 불러 왔습니다. 쿠팡에서 구매한 이 SD 카드는 꽤 많은 구매자들이 나쁘지 않은 평을 써 놨었길래 딱히 다른 생각 없이 구매 한 것이었는데, 이것이 이 문제의 발단이었 습니다. https://www.coupang.com/vp/products/233566153?vendorItemId=70382803630 결론은 온 것은 Sandik 제품이 아닙니다. Sandisk 뒷면에 128GB 인 제품은 이런 제품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2003년이라니요. 이 제품은 토시바에서 나온 2003년에 생산된 SD 로서 실제 용량은 128GB 일리가 없는 제품 입니다. 먹는것도 가짜를 ..
Lexar High Performance SDXC 128GB (633x) 128GB 용량의 촬영용 공간이 필요할 때가 되어 쿠X 에서 2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살 수 있는 Lexar 의 무엇을 기준으로 하는 633배속의 제품을 구매 해 보았습니다. 당연 MLC 인지 뭔지 모를 제품인지라 알 방법은 없습니다만 TLC 라 가정한다 해도 제조사가 보장한다는 저 속도, 쓰기 45MB/sec 과 읽기는 100MB/sec이나 나온다는 저 수치는 정말인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Lexar 라고 하면 대부분 국내 바X전자에서 OEM 생산 하는 경우가 많아서 개인적으로 정말 신뢰를 하지 않는 부분이 많은 편인데, 그 이유가 그간 10개 가량의 제품을 모두 MLC 라고 파는 제품들 이었는데다, 이 이유로 가격은 타 제품에 비해 은근 비싼데다, 이걸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1년을 넘게 쓴 적이 ..
Sandisk High Endurance micro SDXC 128GB 제품에 대해 - 일명 블랙박스용으로 알려지고 있는 Sandisk High Endurance micro SDXC를 수명이 다한 모 국내 제조사 제품 (대체 뭘 가지고 골드란 이름을 붙였는지 싶은 그 제품) 을 대체하기 위해 구매를 했습니다. 요즘은 MLC 인지 TLC 인지 사용자가 알 방법이 없는데다, 그저 오래 사용해 보고 죽지 않는 경험을 통해 '대충 MLC 일 것이다' 라고 추측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 'MLC 일 것이다' 라는 것도 추측일 뿐, 수명이 대폭 늘어난 3D TLC 일지 뭘지는 제조사만이 알수 있는 것입니다만, SD 는 자체적인 컨트롤러가 없다보니 (eMMC 역시) host 측, 즉 장치를 제어하는 PC 나 안드로이드 등 모든 기기의 CPU 에서 이를 24MHz 이상의 클럭을 나..
Sandisk High Endurance SDXC 64GB 때는 바야흐로 2019년, 대부분의 메모리 저장장치 제품들이 TLC 는 물론, QLC 까지 나오는 세상입니다만 별도의 컨트롤러를 내장하고 있지 않아서 단순히 NAND 의 수명만으로 버텨야 하는 SD카드 제품들은 아무래도 소비자에게 "어느날 갑자기 죽어버리는" 수명이 참 짧은 소모품이란 인식을 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 빠른 돌연사는 대부분 "읽기전용" 메모리가 되어 어딘가 다른 제품에 복사라도 가능하면 다행이긴 한데, 이걸 다시 AS 받으려면 카드 내에 들어 있는 개인신상정보는 그대로 해당 제조사 AS 담당자에게 드러나게 되는 것이 됩니다. 물론 이런거 신경 안쓰는 사용자라면 그냥 교환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나, 반대로 이런 부분에 신경이 쓰이는 분들이라면 AS 를 포기하게 될 것이라 생각 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