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내에서 해외로 잠시 나가서 하루 10,000 원 가량 (세품 포함하면 11,000 원이나 하지만) 내고 마음껏 데이터 쓰면 된다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통신사측 이야기 이야기 입니다. 해외엔 국내 보다 선불 SIM 에 대한 제품이 다양하고 이를 안다면 힘들게 남에 나라 가서 로밍 켜 가면서 비싼 돈 내고 속도도 안나오는 데이터를 쓸 필요가 없다는 진실이 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내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DMB 안테나가 달린 스맛폰들은 해외에서 사용되는 WCDMA 주파수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매우 많으며, 이를 모르는 사용자들은 GSM 또는 2G 로나 잡히는 주파수대를 써야 하게 되며, 이 주파수 대로는 3G 속도를 상상도 못하는 지경에 이릅니다. (피쳐폰이 MMS 받아 오는 속도를 생각해 보면 대충 감이 잡힐걸로 보입니다)


 괌(PIC)에는 여러 통신사가 있습니다만, 그중 선불SIM 을 편리하게 제공하는 회사는 DOCOMO pacific이 있으며, 제공되는 서비스 중 UNLI나 GO! 서비스 두종류가 있으며 각각 체류하는 기간이나 쓰임세에 따라 다르게 골라 쓸 수 있도록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 특히 UNLI 는 UNLImited 의 앞글자 4개를 따서 사용하는 서비스로서 아래 캡쳐 사진을 보면 일반 서비스와 차별화 된 선불 요금제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 사용한 서비스는 UNLI 서비스로서 1일, 3일, 5일 단위로 사용할 수 있으며 국제전화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나온 제품 입니다. 3일에 USD 8 이면 나쁘지 않은 금액 이라 3일을 먼저 결제 후, 차후 USD 5 를 추가 결제 하여 사용하였습니다.



 기본적인 SIM 은 총 3가지 크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나오며, 일반 SIM, nano-SIM, micro-SIM 을 지원 하므로 SIM 자체에 쓰여 있는 주파수대역을 지원하는 모든 핸드폰은 SIM 만 바꿔 쓰면 바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지원되는 주파수는 2가지로 3G/HSPA+ 를 지원하는 제품에서 제대로 사용하려면 850mHz 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구비 하는 것이 좋습니다만, 불행히도 대한민국에서 사용하는 스마트폰들 중 DMB 를 쓰는 제품이라면 이 850mHz 를 쓸수 없게 되어 있어서 아이폰이나 국제적으로 판매되는 제품군을 챙겨서 가는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모든 아이폰이나 구글 이름 달고 나온 reference 기기, 또는 현지에서 초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는 저가 선불폰 정도)


 괌에서 선불폰을 파는 통신사는 크게 DOCOMO pacific, GTA, iConnect 정도가 있으며, circle-K 와 같은 편의점에 가 보면 IT&E 에서 파는 선불폰도 존재 합니다. 물론 가격대는 싸게 USD 110 부터 999 까지 존재 하며 그중엔 HTC 제품을 배낀 BLU 의 제품도 보입니다만, RAM 이 512MB 짜리라 구입을 한번 해 보려다 포기 했습니다. (내부 NAND 는 4GB)

 아이폰4 의 경우 아직도 괌 현지에서는 판매되고 있는 상태 였으며 선불폰 가격으로 따지면 16GB 기준으로 USD 299, 4s 는 USD 399 였습니다. S사의 경우는 S3 제품이 주력으로 판매되고 있었으며 DOCOMO pacific 에서는 2년 약정으로 무료 제공되는 수준 이었습니다만, 약정기간 내에 해지시 위약이 70% 의 제품비를 뱉어야 하는 함정이 있었습니다. 이걸 이해 하는지 모르겠지만 어린 학생들이 많이 구해 가는걸 뒤에서 줄 서서 봤습니다 -.-;; (현지인들이라 모국어인 영어를 외국인인 저보다 더 잘 이애 할텐데 ...) 직원에 따르면 L사 제품은 S사 보다 고가라 들어 오지도 않고, 구하기도 힘들다고 하는군요... 대체 L사는 뭐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DOCOMO pacific SIM 의 경우는 대부분 큰 mall, mart 에 가시면 다 있으며 밥 먹으로 많이들 가시는 Micronesia Mall 에는 내부 광장 2층에 바로 보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와 다르게 번호표 뽑고 정말 여유있게 기다려야 하는 것과, SIM 하나 사서 장착 하는데 직원의 여유로움을 감상하는데 꽤 긴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폰을 맏겨서 확인 하려면 언어를 반드시 영어로 해 주셔야 합니다. 그들이 한국어를 이해할리는 절대 없으니 기본적으로 폰의 언어를 변경하는 조작 정도는 할 줄 알아야 SIM 바꾸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최초 SIM 을 장착후 개통하면 USD 10 짜리 선불 Load 를 구매해야 합니다. SIM 자체는 돈을 안받지만 미국 법령상 최고 911(우리나라로 치면 119) 에 전화를 할 수 있는 USD 1.01 을 반드시 최소 금액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므로 SIM + USD 10 + 요금제로서, 3일짜리 UNLI 를 구입하면 드는 금액은 USD 18 이 됩니다. 이후엔 인터넷이나 DOCOMO 매장에서 USD 5 나 USD 10 짜리 load 를 구매해서 충전 하고, 요금제를 일단위로 바꿔 쓸수 있습니다.


 여행중 여유가 있다면 docomopacific.com 에서 받은 전화 번호로 가입을 하면 됩니다만, 매장에서는 전화번호 뒷 7자리만 적어 줍니다. 알아야 할 점은 매장 전번이나 뭐나 전부 거의 671 이 앞에 붙게 된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받은 번호가 만약 123-1234 라면 실제 전화 번호는 671-123-1234 가 되며, 국제전화번호에는 +1-671-123-1234 로 표기 되게 됩니다. 이 번호가 우리나라나 스마트폰의 SIM 정보와 부합이 다른지 몰라도 실제 폰 자체에서는 번호를 '알수없음' 또는 'unknown' 이라고 표시 하므로 최초 개통시 받은 카드에 유성펜으로 써 주는 전화 번호를 꼭 가지고 있기를 바랍니다.


 현재 사용중인 요금제의 남은 금액을 아는 방법은 DOCOMO pacific 홈페이지에서 소개 하고 있습니다.



 통화 대기 상태에서 키패드에 "*112*#" 을 입력 하고 통화 버튼을 누르면 USSD code 실행으로 별도의 금액 발생 없이 DOCOMO pacific 에서 남은 금액을 알려 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매장에서 판매하는 USD 5/10 짜리 카드 사서 뒷면 긁어 나오는 일련번호 입력은 "*111*일련번호#" 이라고 치고 통화 누르면 등록 됩니다)


 아래에 기본적으로 사용법을 따라 할 수 있도록 예제로 보여 드리면:


통화 대기 상태에서 *112*# 을 누르고 통화 버튼을 누릅니다.


곧 USSD code 실행이 되어서 통신사로 부터 정보를 받아 오고 ....


남은 금액이 얼마 인지 표시 됩니다.


 이때 확인해야 하는 것은 남은 금액이 반드시 USD 1.01 이상 이어야 계속 사용이 유지 된다는 것 이며, 매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DOCOMO pacific 가입후 (국내 처럼 싸이트 가입이 어려운 형태가 아니라, 본인의 전화번호를 알고 오는 문자에 인증코드를 입력하면 가입되는 형태 입니다) 번호 정보를 보면 아래처럼 얼마가 남아 있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불폰들은 대부분 제한일이 존재 하므로 만료일(expire date) 가 언제인지도 확인하고 이 날짜 안에 금액을 다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데이터 속도는 실제 64KB/sec 정도이며 실시간 지도 확인이나, web page 를 통한 검색 정도는 어느정도 할 수 있으나 Youtube 를 마음껏 보거나 하는 호사스러움은 바랄수 없습니다.

 해당 지역에 통화가 제한 없이 가능한 이유로 매장에 예약, 문의 등을 하는데 전혀 어려움 없이 막 걸수 있는 즐거움은 있으나 그 전에 언어의 압박을 받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어려움이 될수도 있는 단점이 따릅니다. (데이터 요금제만 해도 됩니다만...)


 괌에 가서까지 아름답고 훌륭한 광경들을 뒤로 하고 유트브나 실시간 스트리밍을 들어야 겠다는 분들 말고는 국내 통신사 로밍 대신 Prepaid SIM 서비스를 받아서 관광에 좀 더 도움이 되는 양념을 인터넷으로 부터 받아 보겠다 정도로만 활용 하신다면 아마 최고의 선택이 될 듯 합니다. (게다가 아이폰이나 구글 넥서스 같은걸 쓰신다면)

 


Posted by 견족자K rageworx